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비부부

오석재 |2006.08.23 23:47
조회 19 |추천 0


제비 부부의 슬픈 사랑 이야기[1]장편서사시 시/ 이 청리 1 사람 곁에서 사람과 수천년을 함께 살아오면서 사람들과 한 가족이던 제비들 이제는 사람들에게 밀려나 집을 짓을 곳을 찾아 헤매면서 사람을 곁을 떠나지 않는구나 무엇이 너를 사람곁에 있게 하길래 삼짓날이면 어김없이 그 먼곳에서 찾아와 함께 하느냐 사람이 너에게 무엇을 주었느냐 믾은 새들 중에서 사람의 곁을 떠나지 않고 사람과 똑같이 새끼를 키우며 그 사랑의 금실을 하늘까지 쌓아가는 또 다른 우리들의 자화상이냐 구중궁궐이든 가난한 산꼴짜기 촌부의 집이든 그곳에 집을 집으며 사람에는 신분의 귀천은 있어도 너희들에게 신분의 귀천이 아닌 서로를 향해서 함께 하는 그 마음이 하늘에 그려져 있구나 언젠가부터 우리에는 너와 상관없이 시간을 가로 질러 세상을 밀고 가고 있었다 배고픔의 시간을 뛰어 넘어 더는 넘어서는 안되는 사람의 경계선을 넘어서 짐승의 얼굴을 바꾸고 살고 있다 누가 이 얼굴을 사람의 얼굴로 되돌려놓으랴 2 함께 살부비며 기대고 있는 순간들마다 찬란했던 향기 그 향기가 하늘에 퍼지고 보는 이들의 눈시울 적시게 한다 숲에서 집을 짓고 사는 수많은 새들 사람의 발자국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제비 너는 사람을 하늘로 알고 이 하늘속으로 날아들어 살아가는 날들을 헤아려보면 가슴 뭉쿨하게 한다 세계네티즌들의 눈망울을 적시게하는 가슴을 치게하는 사랑이여 차에 치여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별앞에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날개짓을 하면서 혼을 다해 이름을 부르는구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