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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박성혁 |2006.08.23 23:59
조회 25 |추천 0


그리움이 어떤 건지는 까맣게 잊어버렸지만

그게 가슴속에 어떤 느낌으로 작용하는지는 잘 알고 있어.

미움도 꼭 그런 느낌이야.

너무 진지하게 미워하느라 그리움을 느낄 틈이 없었어.

다른 즐거움을 생각할 틈이 없었어.

그리고 그건 그리움과 자주 혼동을 일으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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