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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은 서로 당긴다" 3살 中 쌍둥이, 따로 입양됐다 극적 재회

정태은 |2006.08.24 12:49
조회 72 |추천 0


美 부부, 인터넷 국제 입양사이트서 비슷한 아이 발견…

DNA유전자 검사 통해 쌍둥이 사실 확인

미국으로 각각 입양됐던 3살 배기 중국인 쌍둥이 자매가

인터넷 국제 입양사이트를 통해 극적으로 재회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동부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펑크씨 부부는 2년전

중국 양저우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1년전 시카고와 정반대에 위치한 마이애미에 살고있는

라미레즈 부부 역시 중국 양저우 출신 여자아이를 입양했다.

이들 두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입양당시의 중국 이름을 따서 '미아'라고 지었다.

쌍둥이 자매를 각각 입양한 양부모 홀리 펑크와 디에나

라미레즈는 한 인터넷 국제입양 사이트에서 우연히

자신들이 입양한 아이가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것을 발견하게 됐다.

이후 이 두 부부는 자신들의 아이가 서로 쌍둥이 일 것이라

여기고 DNA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아이의 유전자가 서로 85% 이상 일치해 쌍둥이 임이 드러났다.

미아의 양 어머니인 디아나 라미레즈는 "믿을 수 없는 일"

이라고  놀라워 했다.

인터넷과 양부모들의 도움으로 지난 18일 시카고 국제공항에서

만난 쌍둥이 자매는 한 눈에 자신의 핏줄임을 알아본 듯

서로의 손을 꼭 잡았다.

펑크 부부는 "10월초 이 두 자매가 또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마이아미로 초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아

자매가 서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BS TV뉴스부 두윤경 기자 dallia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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