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담배를안좋아하지만 4~50일전부터 담배를 폈다
오늘도 한대 피고 어제도 폈다
내일부터는 안필것이다 아마
끽 하는소리에 도로에나가본다
죽은강아지가 도로밖에 널부러져있다
어린아이들은 신기해서 쳐다본다
중간치 아이들은 어디론가 전화를하며 걱정을 한다
어른들은 헛구역질을 하며 돌아선다
나는 무표정으로 그런관경을 쳐다본다
그러고선 담배를 한대핀다
경찰차가오더니 경찰이내린다
경찰이 오더니 신고한 아이들을 싫어한다
곧 쓰레기수거반이 시체를 수거해간다
무표정으로 담배를한대 더핀다
엄마와아빠가싸운다
나는 옆에서 쳐다보면서 비웃는다
그러고선 곧 나는불효자라고 생각한다
군대갔다오면 다들 달라지니깐 나도 달라지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빨리창원을 떠나야지 하고 짐을 싼다
친한친구들을 만났다
다들 뭐 성숙해진거같다
다들이런저런이야기를한다
오랜만에 만나지만 어제본듯하다
누나집에 들렀다
누나 딸 희빈이 선물을 사줬다
중식집에가서 깐풍기를 먹었지만 맛이없었다
얻어먹는거기땜에 맛있게먹었다고 했다
춘천가는 버스를 탔다
슬픈 사랑노래를 들었다
슬퍼졌다
슬픈감정은 나쁜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고선 더 슬퍼했다
춘천오는 1시간30분 짧은시간동안 인생이랑 사랑이랑 죽음이랑
사랑하는 사람이랑 친구랑 가족이랑 친척이랑 아는사람등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항상 그랬지만 항상 같은생각이다
창원대도서관에서 3일인가 4일인가 밤을새서 공부했지만
공부는 늘지않은거같다
엄마한테 돈을 받으며 나중에 갚을게요 라고 했다
수염을 일주일동안 깍지않았다
털보같다
햇빛에 타서 소말리아 사람같은 내 얼굴에 어울린다고생각한다
요새 밥맛이없다
그래도 배고플때 밥먹는걸 보면 나도 사람은 사람인거같다
서울역을 걸어나오다가 사람이 죽은걸 봤다
한사람이 살릴려고 애를쓰고있었다
번쩍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자중엔 두번째로 친분이있는 여자애를 불러서 내가 요새 가장 고민하는것을 질문했지만 확고한답은 들을수없어서 아쉬웠다
싸이월드 배경노래를 지금 듣는 음악으로 바꾸고싶다
도토리 있을때 바꿔야겠다
지금흘러나오는 배경음악에 빠져든다
졸린다
덥지만 모기가 하도 쏘아대서 이불을 푹 덮고 자야겠다
다이어리 속지가 궁금하다
일기를 자주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