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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정의하는 옛 선조의 조언* 슬픈 마음을 느

지서연 |2006.08.26 00:37
조회 34 |추천 0

*음악을 정의하는 옛 선조의 조언*

 

  슬픈 마음을 느끼는 자는 그 소리가 메마르면서 쇠미하고,

즐거운 마음을 느끼는 자는 그 소리가 걱정이 없으면서 완만하고,

기쁜 마음을 느끼는 자는 그 소리가 퍼지면서 흩어지고,

성난 마음을 느끼는 자는 그 소리가 거칠면서 사납고,

공경하는 마음을 느끼는 자는 그 소리가 곧으면서 정도에 알맞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는 자는 그 소리가 온화하면서 부드럽다.

(예기*악기)

 

음악이 이루어지는 데에는 하나의 과정이 있다, 처음에 마음속에서 외부로부터의 감동을 느껴서 소리를 표현하게 되는데, 소리가 가락

을 갖추면서 음音으로 변화하고, 여기에 악기를 동원해서 음을 표현함으로써 악樂을 이룬다. 『예기』중에는 "음音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며 악樂은 윤리에 통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소리만 알고 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금수와 다르지 않고, 음만 알고 악樂을 모르는 사람은 서인(서민)이라고 하였다. 오직 군자라야 악樂의 도리를 알 수 있으니, "소리를 살펴서 음을 알고 음을 살펴서 악을 알며 악을살펴서 정치를 아나니, 이에 다르시는 도리를 갖추게 된다. 이런 까닭에 소리를 모르는 자와는 음을 말할 수 없고 음을 모르는 자와는 악을 말할 수 없으니, 악을 알면 거의 예禮에 가깝게 된다"(예기˚악기)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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