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팅을 할 때는 먼저 어떤 페인트를 사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수성페인트는 물에 녹고, 목재를 뒤틀리게 하기 때문에 가구용으로는 적
당하지 않다. 하지만 유성(에나멜) 페인트는 시너를 섞어 사용해야
하고, 색상이 다양하지 못한 것이 단점.
유성페인트의 색상을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는 흰색 페인트에 원하는
색상의 아크릴 물감이나 조색제를 섞어 색을 만드는 것이 요령. 시너
를 넣었을 때의 농도는 나무젓가락을 담갔다 꺼냈을 때 페인트가 똑똑
떨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유성페인트는 다루기가 힘들어 초보에게는 아크릴 물감이 가장 좋다.
색상도 다양한 아크릴 물감은 물에 잘 녹지 않는 것이 특징. 단, 아크
릴 물감만 칠하면 더러움이 쉽게 타기 때문에 반드시 마감재를 덧
칠해주도록 한다. 니스는 약간 누런빛이 돌기 때문에 요즘에는 무광 래
커나 무광 바니시를 마감재로 많이 선택하는 편. 대형 문구점이나 화
방에서 구입 가능하다. 스프레이 래커는 가구가 울퉁불퉁해 붓이 잘
들어가지 않는 까다로운 부분을 페인팅할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