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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 성격분류의 오류와 바넘효과

이한희 |2006.08.27 14:10
조회 50,487 |추천 197


자신의 점괘나 운세가 맞는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바넘효과(Barnum effect)'가 작용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바넘효과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적 특징을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심리적 경향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막연하고 일반적인 특성을 자신의 성격으로 묘사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특성이 있는지의 여부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으로 믿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좋은 것일수록 강해지는데, 이처럼 착각에 의해 주관적으로 끌어다 붙이거나 정당화하는 경향을 말한다.


이러한 것은 혈액형을 통해서 성격을 분류할 때,

자신의 성격이랑 제시된 혈액형별 성격이 같다고 생각하게끔한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일종의 "착각과 자기암시"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그럼 혈액형에 따른 성격분류 이론을 설명해보자면, 우선 혈액형 성격분류 이론의 시초는 20세기 초 유럽의 우생학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주로 백인종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연구되었던 것이었다. 이것을 일본의 심리학자 후루카와가 논문으로 발표하게 되고 그후 작가 노우미 등이 이론을 집대성하였다. 하지만 이 이론은 논리적으로 맞지않고 내용 자체가 너무 추상적이라서 과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하였지만, 소설, 잡지, 신문 등에 소개되면서 여러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게 되었다. 그렇게 입에서 입으로 이야기되다가 오늘날처럼 어떠한 이론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한바와 같이 비논리적이라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못한 이론일뿐만 아니라 이것을 믿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다는 점에서 상당한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이것이 제시한 성격에 자신이 얽메이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상당히 어리석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수197
반대수0
베플김수한|2006.09.01 04:02
이글 본 A형, 설문조사에서 1위 못해서 삐졌다
베플민지원|2006.09.03 12:48
그럼 이 세상에 성격이 4개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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