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주제에 운전 좋아하구,
키는 뭐 같이 크고,
술먹는거 너무너무 좋아하고,
안경 벗기면 쑥쓰러워하구 ,
볼에 뽀뽀하는거 정말 좋아하구,
뚱해있으면 뒤에서 안아주구,
노래 정말 잘 부르구,
한번씩 얼굴 잘생겼다면서 설치다 욕듣구,
알바하는곳 놀러가면 맨날 거기 먹을거 나 다주구,
나한테 운전 갈켜줄꺼라면서 벼루고 벼루고 있었구,
내가 시키는거 잘 안하고 반대로는 정말 잘했구,,
아이스크림 사주면 꼭 첫입은 나한테 주구,
내가 치마 입는거 싫어하고,
꿈없는사람 정말 싫어하고 ,
결혼 빨리 하고 싶다고 입에 달고 살았던..
바쁠때 만나면 집에 가라고 먼저 보내놓고는 진짜 가냐면서..
붙잡는 그런 놈...
그래, 난 그런 너를 좋아했지.
좋아했었어.
뭔가 시작될줄 알았지만. 아니었잖아.
니가 그랬어. 친구라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친구야
친구라고..
너랑 난 친구야.
한번씩 나타나서는 나 흔들지말아줘.#
나 정말루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