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안에서 일하고
막노동사장닐과 같이 1톤트럭을 타고
왔는데 나주가는 국도에서 무슨 관광 버스가
우리차가 쐥하고 가고 있는데
버스가 우리를 칠려는 건지
아니면 술에 취한 건지
차가 뒤에서 뻔하게 오는데도
그 길쭉한 버스 머리를 계속 내미는 게 아니겠어
그때 사장님이 안쪽차선으로 안 들어섰다면
그 즉시 사상자가 많이 났을 거란걸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아찔해
그리고 오늘따라 차들이 너무 많아서
연속추돌사고도 날뻔했을 거란걸 생각하면
어, 휴~!
그런데 차가 나갈때는
앞뒤 확인하지 않나?
하여튼 사장님이 화나서
그 기사님한테 왜 그랬냐고 하니
어이 없는 말 한 마디가 나오지 뭐예요
" 나는 그냥 천천히 보고 나갔어요."
그랬으면 이런 일이 생겼을라고.....
뒤에서 차들이 빵빵거리며 경적울리는
바람에 사장님은 인터넷의 힘을 빌어
자신의 기분을 풀고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찰~칵하고 찍었죠
어디 버스인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까먹었어요
요즘은 관광버스도 무사한지
아닌지 확인해야 하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