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500일 축하 파티~~~~~
2006년 4월 2일 일요일 종로3가 포스 6시 
그렇게 KCM 데뷔 500일 기념 파티는 시작되었다.
입장해서 선물 포장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촛불이 켜진 테이블에 앉아 
슛돌이 녹화 관계로 늦어지신다고 해서
나래님의 잼난 토크를 들으면 30분이 지나고
이어 자기소개 7명쯤 했을까...
녹색 점퍼에 꼭 낀 옅은 하늘색 티와 청바지 머리엔 세련된 비니
를 눌러 쓴 CM님 들어서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놀라움과 반가움의 환호성 
오자마자 배고프다며 말하는 CM님
♬고맙습니다.♪라는 개사곡이 불려지고
반짝이는 촛불과 케익 등장 
이어 선물 증정 빨간 보자기를 걷어내자 초등생이 쓰는 아코디언
CM님 박장대소하다 곧 감동의 연주를 두번이나
이어 축하 싸인이 가득한 진짜 선물
이 나오자
왜 이렇게 크냐며 축하 메시지가 찢길새라 조심스레
뜯어선 선물을 보고선 이렇게 좋은 선물을 하시며
좋은 곡 많이 들려주시겠다며 처음 듣는 노래를 몇소절 들려주셨죠
드뎌 저녁 식사시간 
평소 집에서 먹던 대로 먹으라는 간곡한 CM님 부탁에도
회원님들은 왜 그리 조금씩 드시던지
눈치 보여서 한번밖에 먹지 못했슴돠~
5글자 토크시간 40:1인데도 어찌나 재치와 순발력이 돋보이던지
정말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또 3집에 수록된 노래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셨죠 
장기자랑 시간에는 어쩜 노래를 그리 잘 하는지
현지가 준비한 노래를 못하고 끝날뻔 했는데
CM님께 태양의 눈물을 불러 드린다고 했더니 기꺼이
음악을 직접 준비해 주시고 가사가 없어도 괜찮겠냐며
옆에 서서 챙겨주시고 높은음 올라가는 부분을 걱정했는데
CM님의 멋진 마무리 모두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잘 불렀다며 안아 주시기 까지...
마무리 시간엔 회원들 한사람 한사람 안아주시며
고맙습니다. 라는 감사의 인사를 할때
짧은 순간 느껴지는 가슴근육과 포근함 콩닥 ~ 콩닥 
바쁜 스케줄 때문에 급히 가면서도 눈은 우리를 바라보는
따근한 정 ~~~~
서로 말없는 아쉬움이 오가는데 "빨리 가세요"하고
누군가 말했다. 웃었다. ㅎㅎㅎ 
회원들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게 헤어졌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