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녀석은 많이 걱정했던거와는 달리
상당히 밝은 모습이였다
그나마 살아있으니 다행이지않냐고
내가 할말을 잃었다..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라고
힘든만큼..아니 힘든것보다 더 좋은일이
생길거라고.아직 우린 20년밖에 살지않았잖아?
위로의 말을 할때 후배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저 어깨를 두드려주며 힘내라.."네" 힘내라.."네"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비운 후배의 친구도
눈시울이 붉어진채 돌아왔다.
그래.. 우리는 아직 할일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잖아
벌써부터 세상에..고통에 짓눌려서 숨막히듯 살아간다면
모든걸 포기한듯 자포자기로 살아간다면
우리자신에게도 너무나도 힘든 삶이 되겠지만
주위에 우릴지켜보는 부모님..선후배 친구들에게
얼마나 안타깝고 큰 고통이 되겠어?
너의 친구 말대로 우린 이제 시작이야.
출발선상이 남들보다 조금뒤쳐진다던지..
다른사람들보다 더 못난 상황에서 시작한다고해서
그것들이 우리를 패배자로 만들수는 없어.
이제 시작이잖아 이제 막 출발했는걸..
용기를 가지고 뛰어
힘들땐 주위를 둘러봐 널 사랑하고 늘 돌봐주신 부모님
그리고 너와 늘 함께한 친구들이 있잖아
형도 이제막 출발선상에 올랐어.
너가 할의지만 있다면 끝까지 달릴 용기와 힘이 있다면
선배로서 여러가지 장애물을 피할수있도록 조언과
어떻게 효율적으로 달릴수있는지 가르켜줄거야
너의 장애는 육체적인 장애가 아닌 너의 마음속에
장애를 이겨야한다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네 자신과의 싸움은 누군가가 도움을 주지못한다는걸 기억해
지금에 주저앉지말고 늘 전진하고 나아가는
동생이 되길바란다- 그리고 또한 나의 모습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