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내 삶에서 열정이 빠져나가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
붙잡고 싶지만 붙잡히지 않는 것이 있다면... 시간... 사랑... 그리고
열정이리라.
내 삶에서 조금씩 열정이 빠져나감을 느낀다. 극도의 외로움조차
조금씩 그 무게가 줄어들고...
난 어른들이 말하는 은근함이 싫다.
이왕 사랑할꺼면 불타오르고 싶다. 설사... 그것이 한 순간일지라도
단 한순간을 위해 장고의 시간을 기다리는 매미처럼.
하지만 나 또한 물들어간다. 시간을 이길 수 없는 존재이기에...
지나친 푸념일지 모른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냉정과 열정 사
이에 인간이 존재한다면. 나는 열정을 붙잡으려 하지만 현실이 나
를 냉정으로 이끈다. 그것이 싫든 좋든...
현실에 순응이 어른이 되는 것이라면 나는 피터팬으로 살고 싶
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아닌 사랑이라는 믿음을
결코 버리고 싶지 않다. 하지만..... 언젠간 나 또한 변할 것임을 직
감한다. 그 또한 내 모습중 하나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