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3) ICH 환자가 왔다.
ICH (Intra-Cerebral Hemorrhage 뇌내출혈)....
정의
뇌혈관으 출혈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뇌혈관 장애이다.
발생병리는 아직 완전히 해명되진 않았지만, 현재 생각되는 것은 뇌내세동맥, 특히 분기부의 혈관 그 벽에 변화가 일어나 연약해진 곳이 내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팽대하여 터져서 출혈한다는 것이 예상된다.
증상
코피나, 후두부의 동통, 현기증, 마비 등이 전조에 일어나는 현상이고, 시기적으로는 겨울에 많지만 활동시에도 많이 일어난다.
또, 용변, 과로, 긴장, 흥분, 식사, 목욕 등이 원인이 될수있다.
Vomiting(구토)도 중요한 증세인데, 이는 뇌혈전에서는 구토가 드물기에 감별시 도움이 된다. 맥박은 강하고 느리며, 양쪽 동공의 차이가 있다.
BP는 고혈압인 경우가 많고 , 발작 직후 상승하는 경우도 많다.
의식장애가 갑지기 일어나는데, 출혈의 정도와 부위에 좌우된다.
경증은 환자 자신이나 주위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고 간과되기도 하지만, 치명적인 출혈인 경우 대부분 coma 로 빠진다.
24시간 이상 혼수상태에 빠지면 예후가 좋지 않다.
치료
절대안정, 필요한 검사(CT.MRI), 지속적은 V/S, 만니톨, 덱사,고농도포도당 등을 써서 뇌의 edema를 가라 앉히고, 순환을 도와주는 주사와 지혈제, 진정제 등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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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쉽게 설명 한거 맞지?
이 환자는 50세 남성분으로 그냥 친구와 앉아서 이야기 중 일어나다 Vomiting sign 보여 119 ambulance 이용하여 ER에 오셨다.
계속 수차례 vomiting 하시고, 겨우 bed에 눕혀 바로 Brain CT검사를 하였다. 우리 방과 실장님...나오면서 하는 말.."어서 후송준비합시다~!! " 와~~정말 스릴만점 상황이었다..
Both line start 하고, 지속적으로 BP check 하는 상황에서
cd copy, 의뢰서, Foley insert, 정말 순식간에 준비후 본원 ambulance 옮기는 순간 환자 condition down 되어 다시 ER 옮겨 EKG monitoring 하면서 intubation 시행했는데..와..진짜 초 비상 emergence 였다. 처음 한번 환자 협조가 안되어 intubation 잘 안되었지만..
dormicum 5mg iv 한후 sedation 시켜 시행하니 성공하였다..
BP는 130/80 check 된 상태에서 ambu bagging 하면서 우리 응급실 언니 퇴근도 못하고 transfer 갔는데..정말...안타까웠다.
한번씩 이렇게 크게 터지면 정신없지만...끝난후엔 왜케 뿌듯한지..
그날 우리 ER 멤버는 저녁도 못먹고 후송팀 기다렷는데 그사람들...모밀국수 먹고 오질 않나...밥 시키니깐 환자 후송오질 않나..
진짜..먹을복이 없었다..ㅋㅋ
그날밤, 그래도 맛있는 닭발먹고 얼마나 행복하던지...ㅎㅎ
좋았다..ㅋㅋ뿌듯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그 환자 보호자는 없고, 같이 왔던 친구분은 연락 두절되고... 오늘 내일 한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정말...OP만 하면 살수있는데..안타까울 뿐이었다..ㅠㅠ
2006.9.4.mo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