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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선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무거운 짐들을

박지현 |2006.09.04 21:24
조회 9 |추천 0


 

 

 

혼자선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무거운 짐들을

오래 이고 왔다고 생각해. 가야할 거라고 생각해.

도망갈 수 없는 거라고. 내 것이니까.

 

지금의 모든 관계들의 불협화음은

우유부단했던, 내 젊은 치기의 산물이라

받아들이고- 소화해 버리는거야.

 

아프지 않기 위해

지금 잠깐 혼란스럽더라도 받아들여야 해.

누구나 자기를 위로할 권리는 있고,

누구나 자기를 합리화 할 필요는 있다지만,

 

위로하지 말고,

합리화 하지 말자.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꼭꼭 씹어 소화해 버려야 해.

 

마음 한켠에 실은 내 짐이

아무리 무거워도,

결국은 내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내 기억이고- 내 추억이고- 나인걸...

 

 

아주아주 슬픈 노래를 듣고 울어버리듯이.

아주아주 높은곳에 올라가 소리 한 번 지르고 웃어버리듯이.

훌훌.

털고 일어나는 법을 배우자.

 

허다한 입에발린 공허한 말들로 위로받기 보다,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여기저기 변명하고 다니는 것 보다,

 

스스로 삭히고, 시간을 기다리는 법과

나쁜 아이가 되어도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가시밭길을 혼자 걸어도

웃을 수 있을 만큼

강한 . 고양이가 되자.

 

 

 

written by Adelaide

 

 

Cheer up.

스스로에게 주는 마지막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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