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부지런 떨면 집안이 확 달라진다!
여름의 끝자락에 와 있는 8월, 이 시기에는 가을맞이 인테리어로 집안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어도 좋다.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지 않더라도 여름내 집안에 두었던 소품에 아이디어 하나만 더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본다. 자투리 천을 덧대거나 엽서, 그림 등의 예쁜 종이를 더하고, 단추 하나 보태어 가을 분위기를 내는 초절약 데코 DIY.
1. 자투리 천만 살짝 더해 가을 느낌을 살린 쿠션
여름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화이트 컬러. 그래서 집안의 패브릭도 화이트로 연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서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는 소파 위 쿠션만 바꾸어도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쿠션커버를 몽땅 바꾸지 않고도 자투리 천만 잘 활용하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의 쿠션커버 위에 자투리 천을 살짝 덧대어 본다. 자잘한 꽃무늬의 내추럴한 천을 쿠션커버에 더하고 나무 단추로 포인트를 주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한 풍경이 된다.

2. 자투리 천 더하고 마른 꽃 장식 담은 유리컵
아이비나 허브 등 푸른 이파리 하나 담아두거나 양초를 넣어 촛대를 대신해 사용하던 유리컵이 가을에는 차갑게 느껴진다. 유리컵에 다양한 재료로 옷을 입히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살짝 천 하나 붙이고 리본을 묶어 보아도, 마끈으로 친친 감아 보아도, 작은 마른 꽃 몇 개 보태 보아도 가을 느낌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브라운이나 베이지 등 내추럴 느낌의 컬러를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3. 나뭇가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가을 풍경
여름내 시원하게 비워두었던 빈 벽에 장식 소품 하나 거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버려진 나뭇가지를 옷걸이 삼아 벽면에 걸어본다. 자주 입는 옷 하나 살짝 걸어두기 좋은 소품이 된 나뭇가지. 여기에 마른 꽃다발이나 모자 등으로 장식을 더해 내추럴 분위기의 가을을 미리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4. 나무 단추로 가을 느낌을 한껏 살린 테이블보
여름에는 집안의 패브릭을 망사나 아사 등의 시원한 종류로 많이 사용한다. 화이트 아사 천으로 시원한 분위기를 낸 테이블보. 테이블보 전체를 바꾸는 것보다 장식을 더해 가을을 맞이하는 것이 절약 아이디어. 테이블보 끝자락에 나무 단추와 나무 장식 소품을 붙여 전혀 색다른 느낌의 테이블보를 만들어본다.
5. 그림엽서 장식으로 새로워진 양철 바구니
여름 소품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양철로 만든 소품이다. 그 중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양철 바구니를 초가을 소품으로 만들어보자. 예쁜 그림엽서와 외국 잡지에서 오린 영자, 영문이 새겨진 포장지 등을 준비해서 양철 바구니 앞에 일정한 모양 없이 붙인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새로운 소품 하나가 집안으로 들어온 듯하다.

6. 화려한 패브릭으로 포인트를 준 철제 테이블
콘솔 혹은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하던 철제 미니 테이블. 화이트 컬러에 차가운 느낌을 주는 철제 소재는 가을에는 왠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철제 테이블의 상판에 변화를 주어 가을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없도록 만들어보자. 폼보드지나 얇은 나무 합판을 상판 사이즈에 맞게 자르고 그 위에 패브릭을 씌운다. 패브릭은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화려한 것이라면 더욱 좋을 듯. 상판에 포인트를 준 철제 테이블은 집안에 포인트 역할을 하는 소품으로 훌륭히 제 몫을 할 듯.
7. 영자 신문으로 내추럴한 멋을 살린 화이트 소품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 소품을 많이 활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가을이 되면서 화이트 소품은 조금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화이트 소품에 영자 신문을 더해보자. 영자 신문을 작게 자른 후 커피물을 들여 자연스런 브라운톤의 종이로 만든다. 이것을 화이트 소품에 붙이기만 해도 가을 느낌을 살리기에 충분. 화이트 꽃병과 화이트 커피잔에 붙여 소파 옆에 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8. 패브릭 더하고 단추 달아 새롭게 변신한 스탠드
침실의 스탠드 하나만 바꾸어도 침실 분위기는 사뭇 달라진다. 새로운 스탠드를 장만하는 것도 좋지만 기존 스탠드의 갓 커버만 살짝 바꾼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훌륭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베이지톤의 패브릭에 꽃무늬가 은은하게 프린트돼 있는 패브릭으로 커버를 씌우고 스탠드 갓 밑단에는 단추를 달아 장식했다. 베이지톤의 패브릭이 아니어도 가을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자투리 천이라면 어떤 것이든 무난하게 잘 어울릴 듯하다.

9. 마끈 친친 감아 색다른 변화를 준 토분
은은한 내추럴 분위기를 내기 좋은 소품으로 토분을 빼놓을 수 없다. 집안에 토분 하나쯤 있다면 토분에 마끈을 친친 감아 새로운 멋을 연출해본다. 마끈은 촘촘하고 깔끔하게 감는 것보다 좀 얼기설기 감는 것이 내추럴 분위기를 살리기에는 더욱 좋다. 토분이 아니어도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화분이라면 마끈 장식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10. 단추 장식으로 새로운 소품이 된 포푸리 주머니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집안에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하므로 포푸리 주머니 하나쯤 걸어두기도 한다. 대부분 화이트 리넨이나 면 주머니를 많이 활용하는데, 이런 주머니에 장식 하나만 보태도 한결 새로운 모양이 된다. 포푸리 주머니 앞에 작게 자른 베이지 컬러의 사각 천을 붙이고 그 위에 패브릭 단추를 달아 아기자기하게 장식한다. 그리고 주머니 위에 마른 꽃을 보태어 가을 느낌을 한층 살려본다.

11. 방석 하나만 더해도 포근해지는 의자 커버링
의자를 전체적으로 덮어씌우는 의자 커버링이나 방석이 여름에는 답답하고 더워 보인다. 그래서 방석 없이 의자를 사용하는데, 가을이 다가오면서 좀 포근한 느낌을 살려보는 것도 좋겠다. 의자 전체 커버링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방석만 더해본다. 캐주얼 느낌의 체크 패브릭으로 만든 의자 방석 하나가 사뭇 다른 느낌을 연출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