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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식할때의 주의점 ◈

김희정 |2006.09.05 15:44
조회 135 |추천 10

 과즙은 생후 6개월 이전에 먹이지 않습니다.
과일은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이 풍부하여 아기에게 꼭 필요한 식품입니다. 특히 과일의 독특한 맛과 질감은 아기에게 새로운 경험이 되어 두뇌 자극을 돕습니다. 하지만 과일이 건강에 좋다고 아기나 유아에게 너무 많이 먹이면 비만이나 영양의 불균형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제대로 알고 먹이도록 합니다.
보통 아기에게 가장 부담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유식을 시작하기 전에 과즙을먼저 먹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빠른 아기는 생후 2개월부터 과즙을 먹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생후 6개월 이전에 과일을 먹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운이 나쁘면 아기를 평생 괴롭히게 될지도 모르는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이유식을 먹지 않으려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과즙을 일찍부터 먹이면요 ]
①식성 까다로운 아기가 될 수 있어요
- 곡류나 야채보다 과일을 먼저 먹이면 과일의 단맛에 익숙해져 야채처럼 밍밍한 맛의 이유식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어요.심한 경우에는 엄마 젖이나 분유를 거부하고 과일 주스만 먹으려 하기도 합니다.
단, 첫 이유식으로 시작한 쌀죽이나 야채를 거부하는 아기라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과일을 먼저 먹여 볼 수는 있습니다. 다른 것을 거부하는 아기도 과일은 비교적 잘 먹기 때문에 이유식의 즐거움을 알려 주기 위해 이런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②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증가시켜요
- 보통 엄마들이 아기에게 일찍부터 먹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과일로 오렌지나 귤, 토마토, 딸기 등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일은 모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오렌지나 귤은 생후 9개월 이후에 먹이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딸기와 토마토는 체내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있어 돌 전에는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엄마 젖이나 분유 제대로 먹이세요.
아기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엄마는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동안에도 하루에 960㏄정도의 젖을 먹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 먹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또 반대로 엄마 젖을 먹이는 경우,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 젖을 먹인다는 안도감에 이유식 진행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에게 있어 엄마 젖이 최고의 음식이긴 하지만 생후 6개월 이후가 되면 성장 발달에 필요한 철분을 엄마 젖으로 다 보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야채나 고기 등으로 부족한 철분과 기타 무기질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고 엄마 젖을 먹이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모유는 적어도 돌까지는 먹여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이유식을 하면 아기변이 달라져요.
이유식을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이 바로 아기 변입니다.
변이 좀 딱딱해지고 색깔도 다양해집니다. 또 이유식에 함유되어 있는 당분과 지방 때문에 변 냄새가 심해지기도 하고 방귀 냄새도 제법 지독해집니다. 또 갑자기 변비가 되는가 하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 건강이나 컨디션에 별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변비가 생겼다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동시에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이도록 하세요. 반대로 설사를 할 때는 과일이나 야채를 너무 많이 먹이지 않았는지, 섬유질을 너무 많이 섭취한 것은 아닌지 체크해 봅니다.

[아기 변에 먹은 음식이 섞여 나올 때는요 ]
①아기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요.
아마 아기 변처럼 정직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아기 변을 보면 그날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니까요.
완두나 시금치 등의 푸른 잎 채소를 먹으면 변도 녹색이나 짙은 쑥색을 띱니다. 당근을 많이 먹으면 당근색 변을 보기도 하고 바나나를 먹으면 작은 벌레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또 배를 먹으면 변에서 작은 모래알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 껍질이나 수박을 먹으면 마치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처럼 변의 군데 군데 붉은 것이 섞여 있기도 하지요. 특히 소화가 잘 안 되는 김, 호박, 건포도, 옥수수 같은 것을 먹으면 아기 변에서 반드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인 엄마에게는 이런 아기 변을 보는 것이 당황스러운 일일 겁니다. 하지만 이유식을 먹는 아기의 변에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특히 아기가 울고 보채는 일 없이 잘 놀 때는 말이죠. 아기는 아직 소화 기관이 미숙해 질긴 부분은 잘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처럼 변의 색이 달라지고, 변에 먹은 음식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질긴 부분도 쉽게 소화 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고민이 된다면 식품을 좀더 익혀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과일 씨는 반드시 제거하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변이 이상해지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에게 보여야 해요
이유식을 시작한 후에 변이 너무 묽거나 완전히 물처럼 설사를 하거나 점액성이 강한 콧물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경우는 아직 미숙한 아기 장이 새로운 음식에 의해서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다른 이상은 없는지 아기의 변을 가지고 소아과 의사에게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나 설사 등 아기의 배변 트러블은 엄마 혼자서 간단하게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엄마 판단으로 관장을 시킨다거나 아기용 소화제를 먹이는 것은 절대 삼가세요.

 전자레인지보다는 “중탕”이라는 조리법을 이용하세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전자레인지, 아기가 생기면서 사용하는 횟수가 늘게 됩니다. 짧은 시간에 음식을 데울 수 있고, 고온에서 잠깐 조리하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알려져 있어 분유나 아기 이유식을 데우는 데 유용하게 쓰이고 있지요.
하지만 전자 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굽거나 찌는 등의 다른 조리법에 비해서 영양이 덜 파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양 파괴를 염려한다면 오히려 74℃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중탕으로 분유나 음식을 데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요 ]
골고루 데워졌는지 확인하세요. 이유식을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면 아기가 전자파의 피해를 입지 않을까 고민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로 찌거나 데운다고 해서 이유식에 전자파가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엄마가 신경 써야 할 것은 음식의 온도입니다. 전자파는 음식을 골고루 데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음식의 일부만 데워져 표면은 뜨겁지 않아도 속은 매우 뜨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아기가 먹게 되면 입 안에 심각한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전자레인지로 이유식을 데운 경우에는 반드시 잘 저은 후, 엄마나 아빠가 뜨겁지 않은지 확인한 후에 주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에는 내열용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밀폐된 그릇이나 밤, 달걀처럼 껍질이 단단하고 막힌 것을 그대로 넣어 가열하면 폭발할 위험이 있다는 것 잘 알아 두세요.

 

 이유식은 간을 하지 않아요.
새로운 음식 자체의 맛으로도 충분합니다.
이유식에는 간을 하지 않습니다. “너무 밍밍하고 싱거운 게 아닐까?”하는 것은 이미 여러 맛에 익숙해진 엄마의 생각일 뿐입니다. 아이가 새로운 맛에 익숙하지 않아 잘 먹으려 하지 않는다면 분유를 약간 첨가해 그동안 익숙해진 맛을 보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이유식 할때에 주의해야 할 식품들
향신료
미각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상태의 아기가 먹는 이유식에는 자극성이 강한 후추, 겨자, 생강, 마늘 등의 향신료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소금, 설탕 등의 첨가물
아기가 먹는 이유식은 간을 하지 않고 식품 고유한 맛과 담백한 맛으로 시작하여야 합니다. 처음부터 짠맛이나 단맛에 길들여 지면 이와 같은 맛에 길들여져 점차적으로 더 짜고 더 단 음식을 선호하게 되어 종국에는 건강에 유해한 식품을 선호하는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이 시기의 아기의 신장은 미숙하여 소금을 많이 먹으면 삼투압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소금이 소변으로 빠져 나가면서 뼈속의 칼슘을 함께 뺏어가 아기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초콜렛, 코코아
초콜렛, 코코아에는 카페인과 유사한 흥분제가 들어 있고 칼로리가 높아 다른 음식의 섭취율을 낮출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꿀에 함유되어 있는 보툴리즘균은 유아 보툴리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돌 이전에는 주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꿀은 당분 함량이 80% 이상으로 아기 신장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돌 이후에 주기를 권장합니다.

출처 : http://www.agi21.com/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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