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울 찜방서 똥테러하고 토낀 아저씨 -ㅁㅡ+

비운의 찜... |2006.07.07 08:12
조회 50,011 |추천 0

<경고>

 

더러운 글이니 음식물을 섭취 중이시거나,

비위가 약하신분은 읽지 마십시오.

 

 

찜방 카운터를 보다보면 별의 별일이 다 있습니다.

 

열쇠를 안 줘놓고는 줬다고 우기질 않나.. 후불로 간식 드시고 도망가시는 분..

 

계산 안하고 목욕하시러 가시려는 분.. 사람 찾으러 왔다고 하고선 목욕하고 내려오는 분...

 

신발장에서 옷 벗으시는 분, 이불 뒤집으쓰고 애정 행각 하시분..

 

그래도 이분들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진짜 완전 참하신 분들 입니다. -ㅁㅜ

 

새벽부터 변태 아저씨가 중딩을 가슴을 만졌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 아저씨를 불려서

 

현장 검증을 마친후 변태 아저씨를 경찰서로 보내고

 

한 숨 돌리며 네이트 톡을 보며 광년이처럼  낄낄대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ㅁㅡ+

 

아주 초조한 듯한 눈빛이 애처롭게 나를 주시하는 것이 였습니다.

 

고개를 돌려 입구쪽을 보니 이슬이를 2프로 모자를게 흡수하신

 

카고 반바지 차림의 30대 초반의 아저씨가 들어 오고 계셨습니다.

 

저희 찜방.. 신발 벗고 들어 와야 합니다.

 

그 아저씨 신발 신고 들어 옵니다.

 

저는 쌍팔년도 미스코리아 썩소를 지으며 "신발 벗어주시고 뭐하시겠어요~ " 했습니다.

 

그 아저씨  몸을 베베 꼬시며 힘겹게 신발을 벗드니,

 

카운터에 턱~ 올리시곤... "화장실이 어디예요..?" 이럽니다.

 

너무 급하셔서 그러셨나보다 하고.. 가장 가까운 남자화장실이 3층찜방 화장실이라..

 

3층으로 가시라고 했죠.

 

그러시드니 그 아저씨 카운터 주위를 크게 한바퀴 폴카를 추시듯이 빙그르르 돕니다.

 

근데 그 아저씨 바지서 뭔가가 툭툭 떨어집니다.

 

첨엔 신발을 신고 들어오셔서 흙인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그것은........

 

똥이였습니다.

 

첨시작은 입구 카페트 위였습니다. -ㅁㅜ

 

그리고 30센치 간격으로 춤을 추며 그것들을 낳기 시작했습니다. OTL....

 

그리고 그 아저씨 엘레베이터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각층마다 전화해서 청소이모를 찾았습니다.

 

비상사태라고 지금 당장 청소 이모 1층카운터로 보내달라고.. ㅠㅠ

 

우리 찜방 헬스 회원이랑  손님도 많습니다.

 

최근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좀 줄었지만..

 

손님들 들어 오시며 비명을 지르시기 시작하십니다.

 

저도 같이 지릅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청소 이모는 안 오십니다..

 

손엔 휴지가 들려 있습니다.

 

언제부터 들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카운터 밖으로 뛰쳐 나가 그것들을 처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젝일!! 아직 따뜻합니다. ㅠㅠ

 

게다가 물컹 합니다. 아니, 진득합니다.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냄새 개똥내보다 심합니다. ㅠㅠ

 

그때 엘레베이터 열리면서 손님들 켁켁 거리믄서 내리십니다.

 

그 ㅆㅂㄴ엘레베이터에도 했습니다.

 

급기야 손님들 욕을 하시기 시작하십니다. -ㅁㅜ

 

우리 찜방 순식간에 똥테러 당했습니다.

 

맘씨 좋은 할부지 껄껄껄 웃으시며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다하십니다.

 

아닙니다. 이럴수는 없는 겁니다. ㅠㅠ

 

엘리베이터와 카운터를 주변의 그 ㅆㅂㄴ의 흔적을 정리하고

 

니코틴 충전과 손을 씻기위해 3층 여자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근데....!!!!!!!!!!!!!!!

 

3층 복도서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흔적은 없습니다만, 우워워.... 두렵습니다...

 

3층 남자화장실을 살포시 들여다 봤습니다.

 

허걱!!!! +ㅁ+;;

 

"사용금지! 고장" 문을 청테이프로 봉인해 놨습니다.

 

그럼 이 똥 테러범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불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여자 화장실서 팬티를 들고 썩소를 날리며 나오는 테러범...!!

 

그의 눈은 고통의 해방으로 인해 안습해져 있고...

 

내가 즐겨 찾는 3층 여자 화장실 변기통은 그의 똥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ㅆㅂㄴㅁ..ㅆㅂㄴㅁ ..ㅆㅂㄴㅁ..ㅆㅂㄴㅁ.."

 

테러범이 내게 다가 옵니다..

 

광기 어린 눈빛..팬티라도 내 머리 씌워 줄듯 합니다. ㅠㅠ

 

남탕이 어디냔니다.

 

우선 카운터로 내려와서 계산부터 하라고 했습니다.

 

순순히 따라 옵니다.

 

1층으로 내려가는 동안 오만 생각이 다 듭니다.

 

팬티 들고 있으면 팬티에 똥이 묻었을텐데 돈은 어떻게 받을지..

 

남탕에 들어가면 냄새 난다고 사람들이 항의 할텐데 그건 어떻게 감수 할지..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ㅠㅠ

 

1층에 도착했습니다.

 

순순히 따라오던 테러범 1분이 지나도 카운터로 올 생각을 안합니다.

 

그리곤 갑자기 나타나...

 

"내가 왜 계산을 하냐~~~~~~~~~~~" 이러고...

 

한손엔 신발을 들고 한손엔 팬티를 들고 죠낸 토낍니다..

 

황당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10분동안 멍하니 입구쪽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테러범의 향기도 은은히 카운터를 맴돕니다.

 

이 일을 계속 해야할지 의문이 듭니다.......

 

 

 

 

 

 

 

 

 

우왓!!!  신기해요. 제 글이 톡이 되다니~ ㅋㅋㅋ

 

잼나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ㅁ^*

 

고생한 일로 톡이 되니 기분 째지내요.. 후훗~

 

애정 행각 하는거 카운터서 어떻게 아시냐고 하신분 계시던데...

 

손님들의 제보나 CCTV, 그리고 직원들이 순찰을 돈답니다.

 

동네가 좀 험한곳이라.. 분실이나 자잘한 사건 사고가 많거든요.

 

아.. 그리고 지금 와서 생각 하며 그 테러범 양심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봉인된 청테이프 뜯어 내고 열려 했던거 같은데..

 

밀려오는 압박감과 양심의 가책땜에 차마 뜯지 못하고 참다참다..

 

여자 화장실.. 내가 니코틴 충전할때 애용하는 변기통을 그 지경으로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만약 봉인을 풀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덜덜덜.....

 

3층 남자 화장실 막혀 있었거든요. -ㅁㅡ;;

 

똥테러는 7월 6일날 있었던 일인데...

 

어젠 (7월 7일) 산림욕 수면실에 누군가 오바이트를 해놓고 미안했는지..

 

그 위에 이불을 5겹이나 덮어 놨던걸 청소이모가 발견하셔서..

 

치우시느라 고생을 하셨다네요.

 

덩달아 세탁실이모도 고생을 하셨구요..

 

오늘 즐거운 주말인데... 다들 저녁에 술 약속 많으시죠?

 

약주는 적당히 하시고.. 혹시나 술드시고 찜방은 가지마세요.

 

정말 다른 분들께 민폐랍니다. 얌전히 주무시기만 하시면 괜찮지만요..

 

그리고 굉장히 위험해요.

 

다들 즐건 주말 되세요 ^ㅁ^*  

 

  여러분, 남탕에서 여자 본 적 있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검거중|2006.07.07 11:27
글쓴이의 아바타가.. 그때의 참혹함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베플애도...|2006.07.07 15:02
따끈하고 말랑한 덩을 만진 당신.... 최고의 찜방 알바로 임명합니다~
베플임지우|2006.07.08 16:14
베플본후 스크롤올려서 아바타본후 조낸웃엇다ㅡㅡ;;;;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