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누구를 막론하고 성기를 가지고 있다, 조금 어색한 말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이다. 내가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성기도 엄연한 자기 몸의 일부이기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성기라는 이야기만 나오면 감추어야할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것처럼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만일창조론이 사실이라면)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훌륭한 "장난감" 으로서, 인간에게 섹스라는 최고의 쾌락을 선물하고 또한 자신의 자손을 번식하는데 쓰이고 , "일상 생활" 을 하면서 하루에 몇번씩이나 바라보게 되는 "성기" 가 왜 이처럼 푸대접(?)을 받는 것일까? 더구나 어디에 가나 온통 섹스에 대한 이야기가 난무하는 오늘날에 말이다.
아마도 이러한 점은 사람들이 성에 대한 무지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의 성에 대한 관심은 오르지 남여가 만나 서로를 유혹하고 성행위를 하고, 시간을 오래끌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 같은 "쾌락" 에 맟춰져 있다. 안 그래도 여러 대중 매체들이 경쟁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관음증 환자가 되라고 강요하는 요즘 같은 현실에서 어느누가 아름답고 올바른 성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특히 남성들이 즐겨보는 음난물 같은 경우는 여성의 가슴이나 생식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여성의 몸이 단지 하나의 성적 노리게에 불과한 것처럼 묘사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쾌락에만 초점이 맟춰지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당연히 성이나 성기에 무지한 바보가 될 수밖에 없고 그것을 드러내기 꺼리는 것이다.
그러나 성기는 性器(성기)가 아니라 오히려 聖器(성기)이다. 성기는 남녀간의 사랑을 이어주는 "오작교" 의 역활을 하고, 고귀한 생명을 잉태하는 창조적인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때 좀더 균형잡힌 시각에서 성을 이해 할수 있는 출발점은 바로 자신의 성기의 역활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일일 것이다.
남자와 달리 중요한 생식 기관이 몸안에 있는 여성의 성기는 내성기와 외성기로 구분된다. 내성기는 난소, 난관, 자궁, 질로 이루워져 있고 , 외성기는 클리토리스, 대음순, 소음순, 처녀막. 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성의 내성기는 난자를 생산하고, 정자와 만나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켜 태아로 성숙시킨 다음 분만하는 기능을한다. 난소는 자궁의 좌우 윗부분에 붙어있는 타원형의 기관인데, 난자을 만들고 여성호르몬을 배출하는 곳이다. 여자는 태어날때부터 난소안에 약 40만 개의 미성숙된 난자를 가지고 있는데, 사춘기부터 폐경기까지 주기적으로 한 달(28일)에 한 개씩 성숙된 난자가 난소막을 뚫고 나오는 배란 현상이 일너난다. 이 기간 동안 여성은 대체로 400~500개에 이르는 성숙된 난자를 배출한다.
난관은 난소와 자궁을 연결허고 있는 8~10cm길이의 나팔모양의 관인데, 난소에서 나온 난자를 자궁으로 보내는 통로역할을 한다. 또한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자궁은 골발속에 싸여 내성기의 중앙에 위치한 길이 약 7~8cm, 폭 약 5cm, 투께 약 2.5cm의 크기인데, 혈관이 풍부한 자궁 내막으로 덮여 있는 두꺼운 근육성 기관이다. 이곳은 수정란이 성장하는 곳으로, 임신 했을때 태아가 커짐에 다라 자궁도 점점 늘어나서 태아가 잘 크도록 해 주는 기관이다. 분만 후에는 다시 원래의 크기로 줄어든다.
질은 남성의 성기가 삽입되는 곳이며 아기가 나오는 길이다. 질은 자궁에서 몸밖까지 이어져 길이 7~10cm,너비 2~3cm의 관인데, 안쪽은 항상 축축한 상태이며 강한 산성(pH3.7~4.3)을 띠어 세균 감염을 막는다. 여성의 자궁은 따뜻하게 아기가 보호될수 있도록 아랫배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아기가 들어서면 열 배, 스무배로 늘어난다. 아기를 낳자마자 자궁은 바가지 엎어놓은 크기로 돌아오고 자궁이 원래 크기로 돌아오는 데는 두달 정도 걸린다. 엄마들이 산후 조리를 최소한 두 달은 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여성의 외성기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기관이다. 자궁과 통하는 질의 입구 주위에 엷은 점막으로 된 처녀막이 있는데 이 막은 모양이나 크기가 각기 다르다. 사람에 따라서 막에 구멍이 하나 있는 경우도 있고, 작은 구멍이 여러개 뚫려 있는 경우도 있으며, 드물게는 막이 폐쇠된 것도 있고, 처녀막이 없는 경우도 있다.
질을 중심으로 타원형의 작은 피부 주름이 소음순을 형성하고 있고, 소음순의 앞쪽 중앙에 클리토리스가 있다. 소음순은 외음부의 피부를 윤활 시키는 역활을 하는 예민한 부분이다. 보통 붉은 색을 띠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갈색으로 변해간다. 클리토리스는 작은 돌기 모양의 발기 조직으로 남성의 음경과 같은 조직을 가지고 있다. 남성의 귀두와 마찬가지로 예민한 성감대이다. 소음순 외부에는 이와 평행하는 두꺼운 주름의 대음순이 있다. 대음순은 갈색의 피하지방으로 된 세로주름으로, 외음부를 보호하는 역활을 하며 남성의 음낭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여성의 외성기는 항상 청결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소변을 보고 휴지를 사용하여 닦을 때에는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이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항문의 뒤쪽에 있는 관계로 뒤에서 앞으로 닦을 경우에는 질 입구로 변의 균이 들어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사춘기가 되면 자궁에서 여러 분비물이 나오게 되는데 , 그 결과 질구와 요구도에 분비물이 쌓이기 쉽다. 따라서 가렵고 때로는 염증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따뜻한 물로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
여성의 성기가 생물학적으로 복잡하고 좀더 미묘한 양상을 띠는 데 반헤 남성의 성기는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구성 되어 있다. 남성 성기의 기능은 정자를 생상하고 이것을 수송하여 적당한 부위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정하기 알맞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남성은 음낭과 음경을 외부 생식기로 가지고 있어서 여성과는 그 모양과 크게 다르다.
음낭은 피부로 쌓여있는 주머니로서 이 속에 좌우 한 쌍의 고환, 부고환과 정관이 들어있다. 고환은 정자를 생산해 내고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역활을 한다. 고환은 온도에 예민해서 추울때는 수축하고 더워지면 축 늘어지고 땀이 나기도 한다. 부 고환은 고환의 뒤쪽에 모자처럼 덮여 있는 관의 뭉치인데, 끝쪽에서 하나의 정관으로 바뀌어진다. 전관은 혈관이나 신경과 같이 복강안에 들어 있는데, 고환에서 배출된 정자를 정낭으로 보내는 역활을 하는 아주가늘고 긴 관이다.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는부고환에 모였다가, 정관을 통과하는 동안에 성숙해져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관을 타고 올라간 정자는 음경의 뿌리 근처에 있는 정낭이란 주머니 속에 저장되는데, 정낭은 정자를 보호하는 액체를 분비하고 이를 정자와 홉합시켜 정액을 만든다. 이렇게 정자가 액체속에 떠 있게 되면 밖으로 배설될 모든 준비가 끝나게 된다. 정자는 몸 밖으로 나와도 상당기간 생종할수 있는, 스스로 운동할수 있는 아주 특이한 세포의 하나이다,
정자는 그 끝이 약간 뾰족하게 생긴 머리와 거기에 붙어있는 긴 꼬리로 되어 있어서 올챙이와 비슷하게 보인다. 꼬리는 나선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것을 움직여서 앞으로 전진할수 있다. 정자의 길이는 0.07mm인데, 머리의 길이가 전체의 1/10정도 된다. 정자의 머리는 남성 유전자(DNA)로 꽉차 있다. 이동 속도는 1분에 약 3mm 정도로, 사정 후 난관까지 가는 데는 한시간쯤 걸린다. 정액중 정자의 수는 사람과 연령에 따라 다르지만, 1ml당 약 5000만개 에 이른다. 한번 사정할때마다 약 2억 개의 정자가 배출된다.
오늘날의 성적 가차관이 쾌락 일변도로 흐르는 갓이 聖器(성기)에 대한 무지때문이라는 생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사라의 심벌' 인 聖器(성기)에 대한 간한 설명을 해봤다.좀 딱딱한 내용일지라도 최소한 자신의 성기에 대해 정확히 애해 하는 것은 올바른 성 가치관으로 가는 출발선이 될수도 있다.여성의 성기에 열광하지만, 여성의 성기는 외성기 밖에 없는 남성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복잡 미묘하고 조화로운 여성의 성기는 그안에 생명을 잉태하는 우주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