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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last we hug ...

나서희 |2006.09.06 02:30
조회 23 |추천 0

찬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걸 보고

드디어... 라고 생각했다.

 

찬물이 가슴을 시리게 하는 걸 보고

이제는... 라고 생각했다.

 

순식간에 가을이 왔다...

 

순식간에 여름은 떠났고...

 

순식간에 나는 움츠러들어서...

 

순식간에 시들어버리고 말겠지...

 

차가운 태양이 내려와 앉길래

아... 하고 탄식하고.

 

순식간에 태양에 얼어버리겠지...

 

차디 찬 입김 속에 숨어서

잠들어 버리겠지...

 

다른 태양이 날 때까지-

 

파릿하게 얼어서

숨어서

바라보겠지...

 

시퍼런 태양이 뜰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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