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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데이트를 보고나서.ㅋ

ㅋㅋㅋ |2006.07.07 11:22
조회 718 |추천 0

짠돌이 데이트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요.풉!ㅋ

만원으로 해결한 남자는 아니었지만 그때 당시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했던!ㅋ

 

제 친구 남자친구 였는데.. (지금은 아니지만;;)

그 당시 내 친구는 방학이라 옷가게 에서 알바중!

그 남자 친군 허풍이 하늘을 찌르는  분이셨어요;;;;;;;;;;;;;;;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그 남자.. 자기 생일이 2주 뒤라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는 다음주가 자기 생일인데 사귄지 얼마 안됐고 생일이라 말하면 왠지 부담주는거 같아서 말 못하고 있었죠..ㅋ

그런데 남자가 2주뒤 생일이라고 말해서 자기도 다음주가 생일이라 말했데요..

근데 왠지 많이 놀라는 눈치의 그 남자..

 

슬슬... 이상한 허풍을 떨기 시작하는...;;;

내가 너를 위해 노래를 지어서 사람 많은 명동에서 널 위해 불러 주면 어떻겠냐는 둥..;;

예전 여자친구 만날때.. 그 여자친구가 학교 기숙사에 살았는데...

12시 넘어서 음대가서 미리 빌려 논 피아노를 여자 기숙사 앞에 가져와서..

그 여자 생일날 노래를 불렀데요..

그 여자는 펑펑 울면서 뛰어내려왔고 자기는 미리 준비한 장미꽃 100송이를 안겨 주었다는..;;

그게 말이 됩니까?;;; 무슨 학교 음대가 그렇게 호락호락 막 피아노를 빌려줍니까;;

한두푼 짜리도 아닌데...........

그 남자앤 음대생도 아닌데;;

 

내 친구.... 현실주의자라.. 그런말 듣고도 별 기대 안했데요;;

 

내친구 생일 전날밤..

밤 9시쯤 제 친구에게 전화 하더니

" 낼 기대.. 꼭 기대해.. 낼 우리 00 생일이니까 오늘은 일찍 자둬야지 "

부터 시작해서 별별 말을 하더니 일찍 잔다고 하드래요..;;

차라리. 그말이나 하질 말던가;;;;;;

 

생일날.. 제친구는 그날 하루 알바를 쉬었지요.!

만나자 마자 영화를 보자고 하더라구요.

가더니 그 남자가 영화표를 끊고..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차라도 마시러 가자 하더래요.

그래서 커피 마시러 갔는데.. 제 친구 염치 있는 아이 입니다.

자기가 계산 해야 겠다는 맘을 갖고 들어갔지요..

 

들어가서 차를 시키고 앉았는데..

왠 막 쌓여진 선물 하나를 주더래요.

선물이라고 풀어보라고 하더군요.;;;

그 안엔.. 촌시려운 털모자.ㅡㅡ;;

흠...................;;

그래요 여기까진 취향을 몰라서 그럴수 있지요.

나갈때 안그래도 제 친구가 계산하려 했는데..

"생일엔 생일인 사람이 쏘는거다! 난 선물 줬잖아 ^  ^"

...... 말을 그렇게 하니까 얄밉더래요.

여기까지도 그러련히 했데요.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아서 쇼핑을 좀 하자 했는데..

같이 지나가다가.. 아주 허름한 자판 벌여놓고 모자 파는집을 가리키며

"나 너 모자 저기서 샀다 ^  ^"

흠.....................;;;;

 

영화보고 나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 남자.;;

"음... 뭐 먹고 싶어??"

묻지나 말던가.. 그 남자 자기가 피자 먹고 싶데서 피자헛 갔지요.

피자 먹고 있는데 나갈때 되니까

"생일엔 생일인 사람이 쏘는거다! 난 선물 줬잖아 ^  ^"

그럼 그 남자.. 케이크 라도 사왔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때 쯤..

 

찜질방에 가서 놀자고 하더래요,.

찜질방 앞,,

"생일엔 생일인 사람이 쏘는거다! 난 선물 줬잖아 ^  ^"

흠... 슬슬 짜증 났데요;; 그래도 돈으로 얼굴 붉히고 하면 치사 할것 같아서 참았데요ㅠ

 

들어가서 맥반석 달걀.. 식혜.. 등등... 또!

"생일엔 생일인 사람이 쏘는거다! 난 선물 줬잖아 ^  ^"

 

아... 진짜 말만 들어도 짜증났어요..

친구.. 집에와서.... 그 털모자만 봐도 짜증이 났데요..

기대하라는 말을 하질 말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 친구 은근히 착합니다;;  그래도 참고 만나데요;;

 

그 다음주 그 남자 생일...;;

제 친구도 약올라서 인터쿠르에서 만원짜리 비니를 샀데요

그래도 인터쿠르는 메이커 입니다. 풉!ㅋ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이번엔 고기)

"나 오늘 나올때 부모님 오시는거 못 보고 나와서 돈이 없어.. 내 생일인데 니가 사주라"

흠........

 

그럴 수도 있지요.. 그 말하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제 친구가 냈데요...

근데 돈 없다는 이남자 커피 마시러 가쟤요;;;

갔죠.. ..............  남자 애 돈 없다고 아예 말 해놨으니 ....

제 친구 또 냈죠...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

 

9시쯤인가?? 자긴 생일이라 친구들 만나러 가야 된다고 데려다 주더래요..

제 친군.. 생일날 남자 친구가 자기랑 보내쟤서.. 친구들이랑은 그 다음날 밤10시에 만났는데..

흠.. 돈 없다더니..

친구들이 사주는 모양이겠죠..ㅋ

 

이것 뿐만 아니라..

말은 기가 막히게 잘 합니다

 

아빠가 자기 차를 아주 좋은걸로 뽑아 줬는데..

지금 사고 나서 정비소에 있다는둥.. 

사귀는 내내 그 차 구경도 못했다는..;;

 

바다 놀러가서 친구들이랑 몇대 몇으로 싸웠다는 둥.

그 남자애 친구들 봤는데.. 전혀.. 싸움 할 것 같지 않은...;;

진짜 툭 치면 픽! 쓰러질꺼 같은..;;

 

이상한건 같은 고등학교 나온 친구는 전혀 없고..;;

그 남자애랑 고등학교 같이 나온애 한테 그 남자애 아냐고 물어보면

다들 하나 같은 대답

" 누군지 몰라;;"

혹은..

"아... 알것 같아. 근데 걔 자기 세계에 빠져 있는앤데 친구도 없었어"

그렇지만 그 남자애 말만 들어보면.. 자기가 싸움짱이었던거 같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생각나서 쓴건데.. ;;

말 주변이 없어서요;ㅋ 재미없었다면 ㅈㅅ

아.. 쓰고나니 너무 기네요.. 좀 줄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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