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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생활 후유증

박지욱 |2006.09.11 00:42
조회 161 |추천 1


   여행 후유증

   (외국 여행뒤 한국에 돌아오면?)

 

1. 한국에서도 어디 다녀오기만 하면 남아있는 잔돈 개수부터 센다.

2. 우리나라 고궁과 박물관 요금이 터무니없이 싸다는 사실에 분개하게 된다.

3. 맥도날드만 보면 화장실에 가야 할 것 같다.

4. 이 음식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5. 신호등이 깜빡거려도, 차가 빵빵거려도 유유자적 길을 건널 수 있게 된다.

6. 월드컵 경기가 열리면 여행했던 나라의 국민인 양 열띤 응원을 하게 된다.

7. 한국의 빠른 인터넷 속도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

8.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을 보면 갑자기 오지랖이 넓어진다.

9. 아침에 밥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다.

10. 한국의 핸드폰과 서비스가 얼마나 발달되어있는지 감격스럽다.

 

출처: [Ceci]

기사제공: (주)엔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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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네 달만에 내가 느낀 건

 

2, 3, 5 완죤 공감!!

10은 내가 추가.ㅋ

 

  여기 문화시설은 대략 다 2만원이 넘으니 무료데이 무료타임을 필히 챙겨야 한다. 잘 알아보면 입장료 안내고 기부금 형식으로 $1 내고 들어가도 아무도 머라하지 않는 데도 있다. 자연사 박물관 같이.. MoMA도 금요일저녁이면 무료타임이고.. 구겐하임도.. 그러니, 여기선 정보가 생명이다!! 아니면 $20 내고ㅋㅋ

 

  그리고 뉴욕은 징하게 화장실이 없기로 유명한 곳.. 첨에 맨해튼에 발을 딛었을 때 훅 끼쳐온건 누군가 거리에다 실례한 냄새였다. 지하철은.. 음 말도 못한다. 화장실이 없으니까ㅋ 공원 화장실도 저녁 지나면 잠근다. 어떤 패스트푸드점은 음식먹은 손님한테도 "Sorry, we have no restroom~ (:p)"  충격이었다. 그럼, 화장실이 급하면 어떡해?! 온리 스타벅스나.. 맘씨좋은 맥도날드를 찾는다. 하지만 도처에 널려있던 스타벅스도 이럴 때면 꼭꼭 숨는다... -_-;

(화장실이 그리 없는 이유는 애들이 거기서 약을 하기 때문이라는.)

 

  소문대로 뉴욕 사람들은 절.대. 신호등에서 뛰지 않는다. 마지막 깜빡거림에 길을 건너기 시작해도 조금도 허둥지둥하는 법이 없다..ㅋ 빨간 불에도 막 건넌다. 내가 물어봤더니 이해 안간다듯 대답하던 미국인 친구의 말 "Why not?" 바쁜데 차가 안오면 건너도 되지 않느냐는 이들의 사고 방식이다.  난 아직도 빨간 불이 바뀌면 토끼같이 깡총깡총 뛰는데..(뒷사람들은 걸어온다)..; 촌스럽댄다.ㅋ 한국서 온지 얼마 안 된 애들만 건널목에서 뛴대나..ㅋㅋ

 

  뉴욕 지하철에선 핸드폰이 안터진다는 사실. 아시나? ㅎㅎ 첨엔 충격이었지만 신기하게도 지금까지 찬반 논란이 팽팽하댄다. 난 불편해 죽겠는데 -.-; 어쨌든, 핸드폰 기계도 그저 그렇고 (한국 핸드폰 기계(삼성, LG..) 여기서 각광 받는다!!) 우리나라처럼 통신사 서비스도 없다. 여기 사람들 문자는 거의 안쓰니 무료문자 이런거 개념 없다. 전화나 문자나 받는사람도 똑같이 돈내니까 은근 압박..ㅋ

대신! 1년 이상 약정만 하면 저녁 9시 이후랑 주말이 완전 무료다. ㅋㅋ 그건 좋더라. 한국 돌아가면 정신 못차리고 9시 땡하면 맘껏 전화 쓸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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