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일로 은행에 갔습니다.
별다른 주차장이 없어서 항상 은행문앞에 차를 세워두기에
어제도 은행문앞에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음식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제차뒤에 넘어지면서
제차를 긁었습니다. 아직 안내리고 차안에 앉아있었는데 제차에 부딪히는 미세한 느낌이
났지만 그아저씨는 아무일 없듯이 오토바이를 세우고 딴건물로 들어가길래
"내가 잘못느꼈나보다.."이러고 차에서 나왔는데 차 뒷쪽맨 밑부분은 프라스틱같은걸로
돼있잖아요~ 거기에 오토바이에서 묻어나온 빨간칠과 함께 한 한뼘정도가 찍 긁혀있는것입니다.
차뽑은지 2년됐는데 좋은차도 아니고 손으로 슥슥딱아보니 패이긴했어도 밑부분이니까
크게 흉하진않아서 그냥 냅둘려고 했는데 그아저씨가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안하고 사라진게
너무 괴씸했습니다.. 그래서 은행앞에서 기다리는데 은행 과장님인지 앞에 있다가 그아저씨가
제차를 긁은걸 봐서 많이 긁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암튼 그래서 기다리는데 한 10분있다가
그아저씨가 나오길래
저 : 아저씨~!! 차에 기스났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한마디 안하고 그냥 가시면 어떻게해요?그랬더니
아저씨 : 무슨 차를 기스내요~!! 난 안그랬는데~!!
저: 아저씨가 오토바이세우다 넘어지면서 긁으셨잖아요~!!
아저씨: 내가 언제 긁었다는거에요~!! 버럭~!!
저 : 은행아저씨가 봤다는데요~!!!
그랬더니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 한다는 소리가
아저씨: 그래서 어떻게하라고~!! 어쩌라고~!!
완젼 황당해서.. 몰랐다고 그랬냐고 미안하다고 그말 한마디 못해서 자기가 더 큰소리치고
완젼 밥맛자체였습니다.
저: 어쩌긴 뭘 어째요? 그럼 기스난거 지워요~!!
아저씨: 알았어~!!
하더니 다시 건물로 들어가더니 자기 친구랑 같이 나오더니 차를 문대기 시작했어요~
그러더니 하는말 "됐지?" 완젼 개념없고 싸가지라고는 밥말아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가보니 기스난데가 푹파여서 전혀~~~ 안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열받아서
저: 되긴뭘되요?? 안됐잖아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왈
아저씨 : 그래서 어쩌라고?? c발 어쩌고 저쩌고
어떻게 해줄까?? 얼마면되는데?? 소리지르고 지랄을합니다.
지가 원빈도 아니고 어이없어서
안돼겠다싶어서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하냐고 그럼 고쳐놓으라고 저도 소리쳤습니다.
근데 제가 열받고 그럼 눈물부터 나는 스타일이라 마음이 진정이 안돼 남자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바로 10분거리에 회사라서 남자친구가 온다고 했습니다.
암튼 그래서 그아저씨한테 제가 사람온다고 했으니까 기다리라고 그사람하고 얘기하라고
아저씨가 얼마면되냐고 했으니까 꼭 다 고쳐놓으라고 말하고 남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니까 그아저씨 갑자기 마음이 돌변했는지 미안하다고 하는겁니다.
주의사람들이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것을 왜 그러냐고 그렇게 뭐라고 할때는
오히려 더 큰소리치더니 갑자기 바꼈습니다. ㅡ.ㅡ
그러더니 음식물비우고 다시 오겠다 배달한곳만 금방갔다온다고하면서 왔다갔다하더니
한 10분있으니까 남자친구가 왔습니다.
남자친구도 그냥 사과만 받고 오라고 했었는데 그아저씨 하는 행동이 얄밉다고 화가 단단히
났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다른말 할필요도 없고 여자라고 무시하냐면서 지금 돈을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하면될껄 처음부터 어쩌라는식으로 말하냐면서 뭐라고 퍼붓으니까
그때서 부터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완젼 어이없어서...
제 남자친구가 키만 쫌 크지 덩치가 있는것도 아닌데 남자친구보면서 그다지 겁먹은건 아닐테고..
암튼 어이없어서 됐다고 하면서 그냥 끝냈습니다..
처음부터 미안하다 실수했다.. 그말 한마디 하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여자라고 깔보고
오히려 더 큰소리치고... 암튼 어제 일을 생각하니 또 열받네요..
아직까지 대부분의 남자들이 저렇게 여자라고 깔보고 무시하는경향이 많은거 같은데
한번씩 얘기하기전에 집에 엄마 혹은 애인, 동생, 딸을 생각하시고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함부러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항상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