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충우돌 우리들의 재밌었던 MT사건 =
1. 사건 시작일 : 2006년 9월 9일 토요일 pm3시 40분경
2. 집결 장소: 강남역 5번 출구 Cinus G 앞
3. 참석자 : (미리온 수희)와 정은, 수정, 그리고 희경 / + 상헌오빠 / + 동숙언니
4. The Story:
phase (1) - 엠티장소의 급작스런 변경
잠시있다 가야한다는 수희, 친구아버지 장례식 때문에 불참예정인 동숙언니,
결혼하신 커플님들께 전화 - 한분은 Wrong Number 한분은 여자분이 받으셔서 잘못 거셨다 함. (아무래도 이상타~) 용환이는 언제올지 모른다함.
여차여차해서 4명 밖에 확실하지 않은 관계로 선금 3만원을 주고 예약한 고신회관 VIP룸(18만원?)을 취소하기 위해 전화를 하다.... 안된다는 일방적인 그분(?)과 통화로 오랜 쌈질을 하다 그분이 말씀 중 끊으신 관계로... 모여있던 네 자매들 폭발..(수정, 정은, 희경, 수희)
우선 영화를 보고 찜질방을 가서 놀자고 합의를 내린 후
수정과 희경이가 보고싶다는 강동원과 이나영이 나오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포스터를 바라보며 이걸 보자고 합심한 후 영화 예약을 위해 cinusG로 올라감.
phase (2) - 엉뚱한 영화를 예매하다
고신회관건으로 완전 다들 흥분한 상태로 정신 없음. 특히나 우리의 수정자매 이날의 "혼동 virus" 주범. 다들 수정이의 바이러스에 감염되 우리는 반쯤만 정신이든 상태로 수정양을 토닥이며 영화표를 예매하기 시작했다.
"아까 저 영화 이거 맞나?"
"응 맞어"
"그래, 그럼 5시 50분꺼 4장 끊을까?"
"그래그래~와~ 재밌겠다 ^^" 이렇게 완죤 신나하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예약했다. 우리 4명은 할인카드를 챙겼고 포인트적립 타이밍을 놓쳐 우왕자왕하다, membership zone에서 애걸복걸해 결국 포인트 적립을 하고선 완젼 신나했다. 아무도 잘못 끊은 걸 모른채 말이다.
phase (3) - 열식히기: (자매들 레드망고에서 보드게임을 하다)
아직 우리는 고신회관 건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고, 끓는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었다.
MT 책임자인 수정자매의 '괜한 자책감'때문에 우리는 얼떨결에 '레드망고'에서 요쿨트 빙수를 얻어먹었고, 시간이 남아도는 관계로 내가(정은) 챙겨온 보드게임(Settler)를 했다.
이러다 오후5시경 리더이신 상헌오빠 도착.
오빠가 도착을 했으나, 우린 게임삼매경인 관계로 카메라를 부탁한채 우리끼리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상헌오빠께서는 아주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고 우리는 열심히 '밀,양, 철, 나무, 벽돌'카드를 챙기며,
"(상헌오빠) : 너네 배 안고파?" (그렇다 오빠께서는 여태 열심히 일을 하다 오신게다.)
"네. 우리는 다들 배 안고프니까, 배고프시면 뭐 알아서 사다 드시고 계세요~" (다들 귀찮은양)
"어? 그래? -.,ㅡa 알았어" 이러며 우리가 열심히 게임을 하는 도중 슬그머니 어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셨더랬다.
"어? 어디갔다 왔어요? 뭐 먹고 온거에요?"
"응"
"네. 그럼 쫌만 더 기다려요." 또. 우리는 여전히 게임 삼매경..
5시 40분쯤 되어서 게임을 접고 수희를 배웅하고선 4명이서 영화관으로 올라갔다.
phase (4) - 그냥 끊은 영화 보기
희경과 내가(정은) 화장실을 갔다온 사이 기다리던 상헌오빠와 수정.
여전히 정신 못차린 수정 - 상영관앞에 붙여놓은 영화 포스터를 보며 쓰러져있었다.
"(수정):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또 왜 저래~, 정신차려~!"
"이 영화 ~ㅋㅋㅋ 강동원 안나오자너! 우리 잘 못 끊은겨~ ㅋㅋㅋ"
"뭬야~! 정말~? 왜캐 된겨~?" 이후로 난리 법석을 떨며... 우리네명은 이제서야 (영화시작 5분전에야) 잘못 끊은 걸 알았고. 5분전이라 바꿀 수 없는 관계로 그냥 보기로 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김승우, 장진영주연. 욕, 술, 담배, 섹스, 폭력 뭐 이런 소재로 연애라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영화였다. 다들 토론할게 많은 영화라며 나름 잘봤다며 영화관을 나왔더랬다.
phase (5) - 저녁: (삼겹살) 그리고 커피
신림동 순대타운엘 가서 순대볶음을 먹고 찜질방을 가기로 했으나,
희경의 영화 보니 고기가 너무 땡긴다는 말에(김승우는 고기집 아들로 나온다)
강남 삼겹살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잘 못 끊은 영화탓인지 우리의 맘 여린 수정 또다시 '커피'를 쏘겠다며
우리는 STEFF HOTDOG집 서 맛있는 커피를 얻어먹었더랬다.
신림역에서 잠시 보기로 했던 승민이는 피곤하여 다음에 온다고 했고 동숙언니를 꼬셔 같이 가기로 했다.
phase (6) - 신림 24시 불가마 SPA
지하철을 타고 낙성대 역에서 올라탄 동숙언니와 함께 우리 5명은 신림동 24시 불가마로 향했다.
수건으로 양머리를 하고선 수정이가 준비해온 MT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령의 열매 게임이랑, 자기소개 간단히 하면서 다들 애인이 없는 이유를 파헤쳤고
나의 말에 가장 reaction이 컸던 수정이를 놀려대며 그 밤을 지새웠더랬다.
식혜와 맥반석 달걀, 소세지, 미숫가루 등등을 먹으며 찜질은 5분 나머지는 놀다가
하나 둘씩 쓰러져 자버렸다.
다음날 10시쯤 눈을 뜬 우리는 1000원짜리 안마기계에서 몸을 풀고
찜질방 안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더랬다.
주차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수정이가 먼저 가고 찜질 좀 하다 다음으로 동숙언니, 희경, 내가(정은) 집으로가고 혼자 남은 상헌오빠는 집이 먼 관계로 찜질방서 자다가 4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phase (7) - 주일예배 그리고 After
4시 예배를 드리고 모여서 청년부 예배를 드렸다. 예배가 끝나고서는 저녁을 먹으러 '김라천'(김밥과 라면천국)엘 갔고 다른 GBS를 기다려야 했던 나를 위해 상헌오빠와 희경과 수정이 8시 반까지 STEFF HOTDOG집에서 희생을 당하며 커피를 마셔줬더랬다.
ㅇㅎㅎ
이렇게 우리의 짧지만 알찼던 주말은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