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이 비추는 나의 망가진 모습.
거울을 또보고 또보아도,
예전의 매력이란 어디로 갔는가
찾을수도, 찾아볼 수도 없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나의 영혼.
이미 길가의 돌덩이가 되어 있네.
세상의 시기와 질투들은
어느새 내 마음을 산산조각내었네.
핏지문이 묻은 거울 조각 하나하나
산산조각난 내 마음을 비추네.
거울이 비추는 빛 한 줄기.
나는 그 빛을 볼 수 없네.
어느덧 내 영혼은
거울칼에 찔진 채로
나를 증오하는 세상 한가운데 속에
피에 젖은 채로 버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