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악화되면서 意識(의식)을 잃고 죽는 사람도 있다. 이것을 당뇨병성 혼수라고 하며 대단히 두려워한다. 당뇨병을 치료하고 있는 도중에 당뇨병성 혼수가 되는 경우도 있으나, 혼수가 된뒤 처음으로 당뇨병이 라고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아직도 많은 당뇨병성 혼수
인슐린이 발견되기 전에는, 당뇨병 환자의 약 반(41%)이 혼수 상태에서 사망했다. 인슐린 주사가 사용되면서 당뇨병 치료가 발달된 현재는, 이병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도 유럽에서는 1%로 감소되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6~7% 정도다.
그리고 당뇨병성 혼수를 반복하면,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이 일어나기 쉽고, 網膜症(망막증)에 의한 실명, 腎症(신증)에 의한 尿毒症(요독증)등을 일으켜 수명을 단축하게 된다.
두가지 형태의 당뇨병성 혼수
당뇨병성 혼수를 일으키는 데는 소변에 케톤체(體)가 나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전자를 당뇨병성 케토시라고 하고, 후자를 비케톤성 고침투압성 혼수라고 말한다.
당뇨병성 케터시스란 무슨 병인가?
병이 생기는 전증--당뇨병은 인슐린의 활동이 부족함으로서 일어나는 병이다.
인슐린에는 血糖(혈당)을 내리게 하는 기능이 있다. 혈당이란 혈액속의 포도당을 말한다. 이 포도당은 섭취한 澱粉(전분)이 분해되어 생기고 腸(장)에서 흡수된다. 몸에 들어간 포도당은 근육에 운반되어 에너지로서 사용되는데, 나머지의 포도당은 肝臟(간장)으로 들어가 글로코겐으로 저장된다.
간장은 포도당이 저장고이기도하며, 필요할때는 글로코겐을 분해시켜포도당을 다시 만들수도 있다.
간장은 또 지방산이나 아미노산을 포도당으로 만들며, 乳酸(유산)이나 를리세린을 포도당으로 만드는 힘도 갖고 있다.
이와같은 활동으로 당을 재생시키는데, 이렇게 하여 만들어진 포도당은 혈액으로 방출되어 근육이나 지방조직, 뇌의 조직에 공급되어 에너지원(源)이 된다. 그래서 우리들의 몸은 장에서 흡수되고 간장에서 방출된 포도당의 분량과 몸의 세포속에서 이용되는 포도당 양(量)이 균형을 이뤄서 血糖(혈당)을 일정하게 고정시킨다. 이것을 조절하는 것이 인슐린이다.
인슐린의 활동이 나빠지면, 세포의 포도당을 잘 이용할 수 없고 되고, 혈액 속에 포도당이 축적하게 된다. 그리고 간장에서는 계속하여 포도당을 만들고 있으므로 혈당은 점점 높아진다.
그런데 인슐린의 할동이 악화되고 당뇨병이 심해지면 세포는 포도당을 충분히 이용할수 없으므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이나 아미노산을 에너지원으로쓰게 된다. 이같은 異常(이상) 상태가 생기면, 간장에서는 케톤체(體)가 많이 만들어지게 된다.
케톤체란 아세톤이나 아세토醋酸(초산), 옥시酪酸(낙산) 등 물질의 총칭인데, 이 물질은 어느정도는 근육이나 뇌조직에서 에너지로 이용된다. 그러나 너무나 많이 케톤체가 만들어져 이것이 혈액속에서 증가됐을때, 아세토초산이란 것은 酸(산)이므로 혈액이 酸性化(산성화)되면서 서서히 액시도시스가 된다. 이것을 덩뇨병성 케토액시도시스라고도 부르며, 인간에게 있어서 매우 위험한 상태이고 얼마뒤 의식을 잃고 혼수에 빠진다.
혼수가 될때까지의 증상--이같은 위험 상태를 피하기 위하여는 당뇨병 혼수에 이를 때까지의 증상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병은 당뇨병이 극단적으로 약화된 것이므로 당뇨병의 기본 증상이 나타난다.
즉, 갈증, 多尿症(다뇨증), 頻尿(빈뇨), 夜尿(야뇨) 등의 증상이 급속히 나타나고, 심해지기도 한다. 동시에 몸에 無力症(무력증)이오고 식욕이 없으며 물만 계속 찾게 된다. 얼마뒤엔 구역질이 나면서 토하게 되며, 복통이 생기고, 복막염이나 급성蟲垂炎(충수염)과 똑같이 되는 수도 있다.
탈수 증상이 강함으로 급속도로 체중이 줄고 쇠약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져서 주름살이 깊어진다. 눈이 쑥 들어가고 얼굴 표정도 몽롱해진다. 무의식 상태가 되면서 멍하게 되면 상당히 깊은 증상인 것이다. 그리고 마직막으로 혼수가 찾아오는 것이다.
당뇨병성 케토시스의 誘因(유인)
이런 당뇨병 혼수를 가져오는 유인은 , 세균감염을 일으켰던가, 충분히 치료 못했다던가 또는 인슐린 주사의 중지. 불성실한 식사요법, 스트레스단식등이다. 외과 수술때문에 혼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세균감염--腎盂炎(신우염), 폐렴같은 감염증이 생기면 인슐린도 효과가 떨어진다. 당뇨병 혼수가 나타난뒤 처음으로 감염을 알게 되는 수도 있는데, 혈당의 측정에 철저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인슐린 주사를 계속한다든가, 經口劑(경구제)를 먹는 도중 감염증 때문에 당뇨병성 케토시스가 생기면 혼수가 빠진다.
무슨 이유로 효과가 없느냐 하면, 감염에 의하여 췌장의 랑겔한스섬에 서의 인슐린 분비가 감소되어 현재까지 지속된 인슐린 주사량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인슐린과 비슷한 호르몬[성장 호르몬, 副腎(부신), 皮質(피질)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등이 증가한다든지 인슐린을 파괴하는 효소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불충분한치료-- 당뇨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치료에 태만하고, 식이요법을 안지키며, 콜라나 사이다를 계속 마시면, 점점 케톤체가 증가된다. 또 비만인의 가벼운 당뇨병도 치료를 잘못하면 혼수에 빠짐으로 뚱뚱한 사람이 급히 마르는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슐린 주사의 중지와 감량--본인이 인슐린 주사를 놓지 못하면 병원 아닌 곳에 외박하여 주사를 갑작이 중단하면, 혼수에 이르는 경우는 이미 기술한바 있거니와, 이런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다. 부득이한 일로 식사를 중단하고, 식욕이 없을때, 저혈당이 두려워 인슐린 주사를 기피하는 사람이 있다. 糖質(당질)이 포함된 식사를 충분히 취하지 않으면, 점점 케토체가 증가하며 여기에 인슐린을 감량하든가 중단하면, 다시 케토시스가 진행되고 식욕이 더욱 떨어져 당질이 부족하게 되며, 케토시스와의 사이에 악순환을 만들어 즉시 혼수에 빠지고 만다
心身(심신)의 과로--피곤은육체적인 것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생긴다. 자식이 교통사고러 죽었을때, 이것이 쇼크가 되어 당뇨병성 혼수를 일으킨 예도 있고, 오일쇼크로 회사 경영이 악화되어 당뇨병이 심하게 된 사장들도 있다. 그외에 외과적인 수술 후에 당뇨병 혼수를 일으켜 의사를 고민하게 하기도 한다.
당뇨병성 케토시스의 진단과 치료
당뇨병 환자 및 가족이 행할 처지--평소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돌연, 당뇨병 혼수를 일으켰을 때, 가족들은 병세를 짐작할수 없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직행해야한다. 그러나 당뇨병을 치료하고 있는 환자난 가족은 당뇨병을 잘 연구하여 당뇨병성 케토시스가 처음 생겼을때 를 빨리 간파할 필요가 있다. 보통때와는 달리 피로감이 심하고 목이 마르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이 많지면 당뇨외에 소변의 케톤체를 검사해야한다. 만일 케톤체가 양성일때 의사의 진단을 받아 인슐린 주사를 정확하게 막으면 혼수에 이르지 않고 회복된다.
의식장애로 몽롱해져서 홈수에 빠지면 , 환자 스스로가 어떻게 할수 없으므로 가족들이 솔선하여 병원에 가야된다. 날새기를 기다린다든가 우물 우물해서 늦어져 위험상태를 맞게 된다. 당뇨병 환자의 혼수는 저혈당 혼수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 점에 대하여는 뒤에 시굴하기로 한다.
의사의 처방--외부에서 진찰도중 당뇨병환자가 혼수가 되고 가족으로 부터 전화연락을 받았을때, 의사는 병원까지 1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 바로 병원으로 직행하라고 권고할 필요가 있다. 도착한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보고 糖尿(당뇨) 尿(요)케톤체 검사를 실시하여 당뇨병성 케토시스에 의한 혼수로 진단되면 즉시 채혈하여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한다. 즉, 혈당, 혈액 케톤체, 혈액개스분석, 血淸電解질(혈청전해질), 헤마트크릿, 백혈구 검사등이다. 검사 결과가 바로 나온다고 생각될 수 없으므로 맨처음 채혈한 뒤 즉시 생리적 食鹽水(식염수)의 点適靜注(점적정주)를 개시하고 그 사이에 재빨리 가슴의 X선 사진과 心電圖(심전도)를 테스트한다. 혈당치를 체크한뒤 소변의 케톤체를 참고로 하여 인슐린의 주사량을 결정한다. 주사량은 환자가 어린이나 노인인 경우, 또는 케토시스 정도에 따라 다르며, 대개의 경우 첫번째 20단위의 레귤러 인슐린의 근육주사, 그 뒤한시간 마다, 5~10단위의 인슐린을 추가하게 되는데, 추가인슐린은 혈당을 측정하면서 결정해야 된다.
인슐린 주사를 처음에는 한시간쯤 투여하면, 저(底)칼륨 血症(혈증)을 일으키므로 칼륨의 보급을 시행한다. 칼륨을 보완하지 않으면, 어렵게 혼수에서 깨어났다 해도 칼륨 혈증때문에 심장의 활동이 나쁘게 되고, 돌연 사망하는 겨우가 있으므로 주으가 필요하다. 혼수에서 깨어나 물을 마시게 되면, 캴륨이 많은 果汁(과즙)을 마시도록 하는 것이 이때문이다.
혈당치가 250~300미리 이하가 되면, 당질 보급을 위하여 포도액을 카시리톨액을 정맥에 서서히 주사한다.
당뇨병 혼수에는 폐렴이나 腎盂炎(신우염)의 감염이 합병된 경우가 많아서 그때는 항생물질을 빠리써야 한다. 혼수에서 깨어나 토하거나 구토가 없으면 즉시 가며운 유동식을 2~3일동안 보통의 당뇨병식을 하면서 인슐린 주사량을 일정하게 당뇨병의 치료를 계속하도록 조치한다.
비케톤性(성) 高渗透壓性(고삼투압성) 혼수에 관하여
고령자에게 많다--당뇨병 혼수의 대부분은 당뇨병성 케토시스에 의한 것인데, 이미 말한 봐와 같이 이것은 소변에 케톤체가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혈당과 당뇨가 양성임에도 불구하고 소변의 케톤체가 음성으로, 혼수가 되는 타입이 있다. 케토시스가 젊은 사람에게 일어나기 쉬은 반면에, 이것은 노인에게서 많이 보인다. 현재까지 의 보고에 의하면 4세의 어린이에게서 비케톤성 고삼투압성 혼수의 예도 있어서 꼭 나이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으나, 고령자의 당뇨병혼수에서는 일단은 이 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