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만학도

이기두 |2006.09.13 22:15
조회 16 |추천 0

수많은 날

머슴 살이로 머슴살이로

내것 없는 세상의 머슴

내 시간 없는 세월의 머슴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

내것이라곤 그림자도 없다오

 

지친몸 쉬려하니

세상은 저만치 가있어

따라 갈려니 여력은 없고

눈은 희뿌연

머리털은 반백숭이

남의 머릿속 이라도 흠쳐야

 

낱 장 많은 뭉치

뒤적여 뒤적여

한줄의 진리 발견 할라 치면

내 삶으 굵은 한숨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지난 세월 어찌하랴 지금의 나인것을

 

깨자 깨자 깨자

자격 지심도 가치관도

열등 의식도 자아 비하도

그리고 교만 하지는 말자

나를 지의신 창조자 그의 앞에서

빛으로 살자 지금부터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