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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주니어 편

전현정 |2006.09.13 23:27
조회 7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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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정 스타 마케팅 미리보기]13인조 그룹 슈퍼 주니어  전현정 현대캐피탈 마케팅본부

최근 가요계에서 13가지 그 이상의 매력으로 10대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남성 그룹이 있다. 국내 최초 13인조 남성 그룹 슈퍼 주니어다. 이들의 인기 방정식을 요약하자면, 2가지 ‘다각적 분산 전략(Versatile Dispersion Strategy)’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 활동 분야 분산 전략 (Action Field Dispersion Strategy)

 

먼저, 이들은 홀로 또는 2∼3명이 짝을 지어 각기 다른 연예 쇼 프로그램에 출연함으로써 어디를 봐도 슈퍼 주니어가 나온다는 인식과 함께 방송을 통해 팬들과 잦은 만남을 갖게 되었다. 이를 통해 대중들과 만남의 빈도를 높임으로써 인지도와 친근감을 동시에 심어주게 되는 노출 빈도 효과(Frequency Effect)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연예 분야별 활동의 분산도 이루어지고 있다. 김희철은 드라마와 시트콤을 넘나들며 캐릭터가 지니는 오묘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쇼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는가 하면, 유명 오락 프로그램에 나와 그들이 지니고 있는 댄스 실력과 운동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분산 활동으로 팬들의 마음 속에 슈퍼 주니어란 그룹은 연예계 모든 활동이 가능한 그룹이구나 하는 인식을 심어주는 ‘역량의 심리적 확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 캐릭터 분산 전략 (Character Dispersion Strategy)

 

그룹 인원이 많다 보니 각 멤버들이 지닌 매력들을 한정된 프로그램 시간 내에 보여주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은 SBS ‘실제 상황 토요일’에서 외국 여성 2명과 6개월간 홈스테이 주인으로 생활하게 되는 ‘슈퍼주니어의 풀하우스’라는 다큐성 연예 프로그램을 통해 13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예전 이와 유사한 형식을 취한 ‘GOD의 육아일기’의 경우 멤버들의 따스한 면에 초점을 맞춘 ‘휴머니티성 연예 다큐’라고 한다면, ‘슈퍼주니어의 풀하우스’의 경우 각 멤버들이 10대로서 지니고 있는 가치관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킨다는 점에서 ‘관계 지향적 연예 다큐’라 하겠다.

 

이를 통해 10대 팬들이 홈스테이 외국인과 같은 입장에서 이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과 대리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렇다면 슈퍼 루키에서 슈퍼 스타로 나아가기 위해 슈퍼 주니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핵심 역량 공유 전략(Core Competency Share Strategy)

 

멤버가 많다는 것은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들의 하나된 목소리와 색깔을 내기에는 오히려 장애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인해 자신의 핵심 분야인 가수로서의 역량 개발에 소홀하다면 다른 분야의 활동을 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호감의 시너지 효과도 거두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여러 명이라는 장점을 살리면서 핵심 역량의 개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멤버들이 뮤지션으로서 각기 다른 역량들을 키우는 ‘핵심 역량 공유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2∼3명의 멤버는 작사와 작곡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다른 멤버들은 안무와 스타일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뮤지션의 역량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각기 다른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겠다. 이렇게 된다면 멤버들만으로 다른 연예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면서, 음반 제작과 프로듀싱이 가능한 ‘올 라운드 엔터테이너 그룹’으로서 다시금 성장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집단적 그룹에 대한 우려를 각자의 끼와 하나된 팀워크로 새로운 기대를 만들어 낸 13인조 남성 그룹 슈퍼 주니어. 그들의 무한한 잠재력만큼이나 내일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전현정 현대캐피탈 마케팅본부

2006.06.26 (월)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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