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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송서 여동생 사진 공개, "저보다 예쁘죠?"

김동진 |2006.09.14 13:26
조회 94 |추천 0

배우 김정은이 방송을 통해 특별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13일 SBS `생방송 TV 연예`와의 인터뷰 도중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개인적인 사진들을 꺼내놓고 코멘트를 달아준 것.

첫 번째 공개된 사진은 김정은이 소파에 기댄채 `고이` 잠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예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 중 찍힌 사진이라고 한다.

그는 먼저 "(연기가 아니라)정말 자는 사진"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드라마 촬영 당시 약혼식 드레스를 입고 피팅하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박신양 선배님이 연기하고 계실때 의자에 앉아서...(잤다)"는 것.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이면엔 밤낮없이 이어지는 배우들의 열연이 숨어있었던 셈이다.

또한 당시 항간에 떠돌던 불치병에 걸렸다는 소문에 대해선 "알러지가 심해서 약을 먹었는데 약간 어지러워서 비틀비틀 하니까 `불치병! 쓰러졌다!`(는 소문이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알러지의 원인을 잘 몰라 "원인은 모르겠다"고 대답한 것이 `원인을 모르는 불치병`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김정은은 요즘도 알러지가 심해 음식을 가려먹는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밖에 두번째 공개된 사진은 김정은의 가족사진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그녀보다 3살 어린 여동생으로 현재 파리 유학 중. 언니의 미모를 쏙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여동생 사진 역시 지난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리포터가 "진짜 예쁘다"며 동생을 칭찬하자 김정은은 "주위에서도 나보다 내 동생이 더 예쁘다고 한다"며 거들기도 했다.

또한 방송에서 김정은은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딸만 둘인데 집에서 시집가라는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내심 그런 생각을 하시는것 같은데 엄마는 그렇지 않다"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결혼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얘기.

한편 김정은은 이범수와 호흡을 맞춘 코미디 영화 `잘살아보세`에서 또 한번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가족사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무원들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주 내용. 피임약과 콘돔을 들고 남성들에게 열변을 토하는 김정은의 모습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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