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내가 집에 오는 시간대의 1호선은
미친놈이 정말로 많다.
오늘도 오는 길에..
나랑 TJ가 앉아있었고, TJ 옆에는 우리와 거의 비슷한 시간에 지하철을 타는 어떤 오빠..(? 라고 하기엔 좀 나이가 있으신 분..;)가 오랫만에 앉아계셨고..
종로 3가 즈음이었나.
"역시 종로 3가야~ 사람 많다~"
"맞아맞아.."
그런데 그때 갑 자 기 !
"우웩~" 하는 소리와 함께 어떤 아저씨가 작은 토사물을 우리 앞으로 뱉어내는게 아닌가 .... 

완전 깜짝 놀란 나랑 TJ랑 그 오빠. 셋다 쫙 일어났다.
주변 사람들도 놀래서 다 쳐다보고.
근데 그 아저씨. 자리에 앉고 싶어서 쇼한거다.
"너네가 안비켜주니깐 이러지~"
..이러는데 정말 %&*$%*%%ㄸ$%&ㅛ%ㄲㄸ 스럽더라.
그러면서 저쪽에 일행을 부르는데
" XX 야! 여기 자리 있어! "
야.. 너 같으면 앉고 싶겠냐? -_-
그 일행 아저씨 쪽팔리니깐 저쪽 노약자석 앞에 조용히 서계시더라. 됐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시면서.
아 진짜.. 나이 드실만큼 드셨으면 나이 값좀 하셔야죠...
니가 그러고도 어른이냐고...
그오빠도 완전 열받았는지 욕 제대로 하고 ㅋㅋ
나도 열받아서 욕 한마디 해주고-_- 아오..
정말 이 세상엔 별 미친놈이 다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