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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rey Osborne - From the soul

경승환 |2006.09.15 13:15
조회 63 |추천 0
 

 

앨범 소개에 앞서 Jeffrey Osborne의 약간의
프로필을 감질맛 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
Jeffrey Osborne은 1969~1982년까지 LTD의

드러머,보컬로 활동을했다.1982년 솔로로 앨범을 발표하고
2006년인 지금 까지 꾸준한 음반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션이다. 노래하는 시인 Stevie Wonder
보다 2살 많은 48년생 노장 뮤지션이다.

 

 

 

     



미국 음반시장도 엔터테이먼트 시장의 침체로 난항을 겪고 있는지
Remake 곡들과 respect album을 많이 빌보드 시장에서 찾아볼수있게 되었다.
오늘은 2005년에 발매된 From the soul 앨범의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From the soul 앨범은 Remake 앨범이다.  과거에 많은 인기와 사랑을
얻었던 곡들로 체워져있다. (개인적으로 자주 즐겨듣는 음반중에 하나다.
한때 구입하느라 심하게 애썼다. 도대체 파는곳이 없어서 올해 봄에
지인을 통해 국제 배송을 통해 비싼값에 구입했다.)
 

 

 

 

 

 

 

 

1. Close The Door

필리소울의 작품들을 만들었던 겜플-허프 명곡중 하나이다.
이곡을 들으면서 느낄수 있는건 한가지 인듯 싶다. 원곡의 느낌을
아주 잘살렸다는 것이다. 악기 파트별로 포인트가 잘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Teddy Pendergrass의 원곡의 보컬 느낌은
시원하게 뽑아내는 허스키 보이스이다.이와는 상반되게 부드러운
보이스로 감미롭게 뽑아낸게 장점이라 할수있겠다. 세련된 분위기로
편곡을 해서 Teddy Pendergrass의 원곡을 잘살림과 동시에
Jeffrey Osborne의 감성이 잘 녹아든 곡이다.


2. Till You Come Back To Me

Aretha Franklin의 곡을 리메이크. 흑인음악의 국모 Aretha Franklin.
엄청난 거장의 곡을 리메이크 하다니...라는 생각을 했것만, 이곡 역시 원곡과
견주어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곡이다. 다른점이라 하면 좀 더 베이스라인이
그루빙해졌고 드럼의 타격감이 많이 살았다.옛날 레코딩 방식에선 느낄수없는 장점 아닌
장점이라고 할수있겠다. 그만큼 곡 본연의 따듯한 맛은 사라진게 아쉽긴 하다만
단점을 보완이라도 하듯 따듯한 연주 선율을 많이 강조한것을 느낄수있다.
동시에 Aretha Franklin의 곡에선 백킹에 현악이 쓰인것을 Jeffrey Osborne의
앨범에선 브라스와 신디사이저 스트링을 넣어서 따듯함과 경쾌한 느낌을 살려준다.


3. Yes I'm Ready

이곡 역시 의외의 곡이다. 60년대의 비욘세, 알리샤키스 정도의 인기와 명성을 누렸던

Barbara Mason의 곡을 리메이크 한곡이다. Barbara Mason이라는 인물은 알고있었지만,

Yes I'm Ready은 들어보지 못했었다. 찾지 않는 이상 오래된곡은 접할 기회가 없는게 사실이다.

이번기회를 통해서비교해서 들어보게 되었다. (나름 음악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

처음 Yes I'm Ready의 Remake곡을  들었을땐 신곡쯤으로 여겼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가

너무나 현대적인 사운드와 세련된 연주 때문이었다. 인트로 부분이 가장 맘에드는 곡이다.

기타&베이스 사운드와 통통 튀는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원곡과 구성을 다르게 편곡하여

Remake 곡이 더 플레이 타임이 길다만 좀더 간결한 느낌을 받는다. 개인적인 느낌이다만

에드립 빨이라고 할까? 후반에 터지는 에드립이 지루한 감을 없에주는것 같다. 

 

4. For What It's Worth

Buffalo Springfield의 67년 발표 곡을 역시 리메이크 했다. 개인적으로 원곡을 심하게 지루하게
들은적이 있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곡이었다.장르가 컨트리 락이지만 포크송과 블루스의
중간쯤이랄까?아무튼 장르를 종잡을수 없는 곡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편견은 사라졌다. 힘있게
탈바꿈된 보컬과 드럼 비트가 이곡이 For What It's Worth이란 곡이 맞나? 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개인적인 생각으론 jahiem이 이곡을 불러도 참 잘어울릴것 같다. 


5. People Get Ready

Curtis Mayfield & The Impressions의 곡이다. Curtis Mayfield & The Impressions의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서 구입하려 했건만 국내에선 7~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찌해서 Lp를 구하긴 했다만 필자는 Lp플레이어가 없다. 여담은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이곡역시 원곡이 아주 올드한 곡이다. 필자 생각으론 현대적으로 바꿀려는 느낌은 버리고
원곡에 아주 충실한것 같다. 마치 오래된 집을 깔끔하게 보수한 느낌이다.
Remake곡에서 기타 애드립과 보컬의 느낌을 원곡에 가깝게 잘살려 준것이 장점인 곡이다.


6.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블랙 뮤지션 Roberta Flack의 원곡을 리메이크.
Roberta Flack를 잠깐 소개하자면 약간(?)비운의 스타이다.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를
발표하고 뜬금없이 4년후에 영화 "어둠속에 벨이 울리면"에 수록 되면 이름이 알려졌으며
1972년에 발표한 Killing me sofly with his song을 여러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하면서
국내에 알려진 케이스 이다. Killing me sofly with his song도 롤리 비버맨이
먼저 발표하였지만 히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던때에 73년 Roberta Flack이 리레코딩하여
발표하면서 73년그래미어워드 최고의 싱글상, 최우수 레코드상,최우수 여성 가창상을 수상했다.
어떻게 말하자면 비운의 곡인 이곡을 어떻게 요리했을까 라는 상상을 듣기전에 하게 만들었던

곡이다.역시나 실망은 주지 않는 곡이며 원곡에서는 잔잔한 사운드와 담담한 보컬이 인상적이었다면
Remake곡에선 스페니쉬풍의 느낌으로 편곡. 이국적인 느낌을 전해 주며 톡톡 튀는 타악기가

인상적이다.


7. Knocks Off My Feet

국내팬들에게도 너무나도 잘알려진 모타운 최고의 스타 Stevie Wonder의 76년 앨범에 실려있는
Knocks Off My Feet이다.그동안 너무도 많은 뮤지션이 Remake를 해왔지만 도시적인 느낌만을
받았을뿐 별 감흥을 주지못한게 사실이다. 리메이크란 원곡의 새겨진 틀을 깨지 않는 선에서
재창조하는데 의미가 있다. 여러 싱어들에 의해 의미가 많이 퇴색된 곡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만큼 Stevie Wonder가 존경 받기에 수많은 뮤지션들이 앞다투어 Remake에 힘쏟지 않았나 싶다.
Jeffrey Osborne 역시 그 대열에 늦게나마 합류하였다. 하지만 여타 싱어들이 불렀던 느낌과는

다르다. 아주 경쾌하게 표현되었으며 인트로의 신디 사운드와 귓가를 간지럽히는 백킹 기타,

묵직한 베이스라인, 부드럽게 들려주는 보컬이 아주 인상적이다. 구름위를 포근하게 걷는 듣한

느낌의 곡이다. Jeffrey Osborne의  음악적 센스가 잘녹아있어 기존 Knocks Off My Feet의

Remake곡보다 점수를 더많이 주고 싶다.


8.Every Little Bit Hurts

Brenda Holloway의 데뷔곡이었던 Every Little Bit Hurts를 리메이크 한 곡이다.
리메이크라기 보다는 리바이벌에 가까운 정말 원곡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곡이다. 원곡도 편안하게 듣기 편한곡이지만 Remake역시 편안하고
안정적적인 느낌을 준다. 후렴 보컬 에드립은 제프리 오스본의 보컬 능력을 실감케한다.


9. All At Once

Whitney Houston의 85년 데뷔앨범에 수록된 곡. 20여년이 지났지만
All At Once의 원곡은 여전히 서정적이며 감각적이다. 가사가 좋아서 중삐리 사춘기
시절에 미친듯이 들었던 추억이 있는 곡이다. 윗니 윗떤의 카랑카랑하며 힘차게 지르는
보컬 스타일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속삭이듯한 보컬과 투스텝 비트에 부드러운 보코더
소리가 아주 감각적이다. 필자의 느낌으론 Kci & jojo의 곡이라고 거짓말해도 될 정도로
Kci & jojo의 대표곡들과 많이 흡사한 편곡이다. 원곡이 워낙에 좋아서 그런지 Remake에서도
여전히 좋은곡이다. ( 필자는 이곡의 가사에 10점 만점에 9.7 주고싶다.)
 

10. Hey girl

그래미상 13회씩이나 수상한 소울뮤직의 대부 Ray Charles의 곡을 재해석한 곡이다.
유일무이한 흑인 음악계의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Ray Charles의 곡을 Remake하다니

Jeffrey Osborne 뱃짱이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곡.2004년에 작고 하신

Ray Charles를 위해 앨범에 넣은 Respect song쯤으로 생각하고 Jeffrey Osborne을

필자 "혼자" 용서했다. 이곡은 원곡을 크게 벗어나는곡이다. 원곡 훼손아냐?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긴 했지만 도시적 느낌을 많이 살리고 싶었던것 같다. 잔잔하게 굴곡없이 흐르며

Jeffrey Osborne의 농익은 보컬을 느끼기에 충분한곡.

 

 

 

 

 

 

 

Jeffrey Osborne의 Remake 앨범 From the soul 들으며 올드한 명곡을 찾아서 비교하며

들어보는것도 참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이다. 앨범명에 걸맞는 앨범인것 같다.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필자에게는 정말 멋진 앨범이 아닐수 없다. 음악의 계보를 따라서 잊었던

 


시대별 명곡들을 찾아듣게 해주었던 From the soul 앨범은 정말로 보물같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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