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솔직히
니가 첫사랑이 아니야
두번째로 좋아하는 사람이야
그런데 첫사랑이 내게 너무 버거웠는지
두번째 사랑도 짝사랑이니까
내가 더 아플 것 같아
그래서 니가 조금만 상처를 줘도
속으로 아파하고 그랬는데
이젠 더 이상 상처 받는 게 싫어서
너를..미워하기로 했어
그래서 일부러 쌀쌀맞게 대하고
마음에도 없는 심한 말이 나오기도 해
근데 이상하지?
내가 아팠던 만큼 너도 아프라고 한 건데
이상하게..내가 더 아파..잊고 있었어
짝사랑이란 걸..
나혼자 좋아하는 거니까
너는 아무런 신경도 안 쓸 건데..
널 좋아하면 내가 상처받고
널 미워해도 내가 상처받아..
내가 더 아프기는 했지만..
정말..좋아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