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잠 시간의 일이에요...
병아리반에서 코알라반으로 간지 얼마 되지 않은 엉뚱녀가 있거든요..
우리 병아리반 아이들 낮잠을 재우고 한가롭게..
환경판을 만들고 있는데 그 엉뚱녀가,..
문을 슬며시 열고 들어와 교실 한 가운데 앉더라구요..
가끔 코알라반 선생님이 코알라반 아이들이 넘 말썽을 부리며 그 중 한명을 우리반에 보낼때도 있구,
수건을 가져 오라고 심부름을 보낼때도 있어..
제가 물었죠..
유정아 너 왜 왔어..?
수건 가지러 왔어..?
유정 : 왔어..(똘망 돌망한 눈으로..)
나: 유정!! 너 우리반 왜 왔냐구..
유정 : 응 유정이 왔어...
잠시후 한아이가 깨어나 그 아일 데리고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코알라반 선생님 우리반을 문을 열더니 휘 보고 그냥 가더라구요..
그때 그 엉뚱녀 유정인 ..화장실 가구..
전 생각 했죠 아니 선 생님이 유정일 오늘 여기다 두려나 하고 생각 했는데 ..
아무래도 아니것 같아 유정일 데리고 코알라반으로 갔어요 ..
코알라반 선생님..
최 유정 너 교실로 들어오랬더니 병아리반에 있더거니..
지금 너 없어질줄 알고 너 찾으러 온 교실 다 다녔잖아..
ㅋㅋㅋㅋ
바깥놀이 하고 들어오는데 ...
신발을 제일 늦게 벗은 유정일 선생님을 선생님은 ..
유정아 신발장에 신 넣고 교실로 와 했죠..
그반은 15명의 악동 들이 있는데 그중에 홍일점 유정이가 제일 그래도 똘똘해서...나머지 14명을 데리고 들어가 화장실 다녀오게 하랴 손닦이랴...
모든걸 맞추고 나니 홍일점이 안보이는거였죠..
..
유정이가,,,
그 엉뚱녀는...
늘 가던 코알라반을 ....그날 따라...
자기가 아직도 병아리반인줄 알고..우리반으로 온거랍니다..
ㅋㅋㅋㅋ
아침에 잠시동안은 코알라랑 병아리들이 우리교실에 있거든요..
오늘은 두반이 합반 수업을 하는데 그 엉뚱녀...
제가 지도하는 노래와 율동은 무시하구..ㅋㅋㅋㅋ
자기 나름의 율동으로 ..병아리반 동생들을 가르쳐 주더라구요..
우리 엉뚱녀...
땜시 코알라 선생님..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애간장이 타셨는지..ㅋㅋㅋㅋ..
우리 병아리반 병아리들 이야기도 ....
잼나게 올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