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가야하는 산이 있대.
그 산엔 커다란 나무 하나가 있는데,
그 나무엔 세상 모든 사람 이름이 써 있는 쪽지가 열매처럼 걸려있대.
가령 울 엄마 박경애, 울 아부지 김주민 그리고 또 다른 아버지 박규철도 있고
미영 할머니두, 영숙이 누나두.. 우리 형 김민재도 거기엔 있지.
물론 지안이도, 수희도 있지.
세상 사람 모두 이름이 있으니까...
그리구... 그 나무 옆엔 저승사자도 있고..
죽어서 그 나무를 만나러 온 사람들한테 이렇게 말한데.
지금껏 니가 부러워했던, 니가 바라던 삶을 사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골라 읽어라.
읽고 나서도 그 사람이 부러우면..
그 쪽지를 가지고 산을 내려가라.
그럼 다시 태어나면 너는 그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 쪽지엔 그들의 삶이 낱낱이 적혀 있지.
하지만 정작 그 쪽지를 펴고 읽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러워하던 다른 사람의 삶을 선택하지 않고 결국 자기 이름이 써 있는 쪽지를 선택해서 내려가.
자기 삶만 힘들다고 징징대다가 남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면,
아.. 차라리 내가 낫구나. 인생 다 그런거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거지
그래서 인생은 누구나 감사해해야 하는거야.
투정하지 말고.
첨부파일 : 굿바이솔로.Goodbye.Solo.E12.KOR.060406.HDTV.XViD-HODOLi.avi_002960627(1878)_0300x0224.sw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