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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환님의 시1편

최준호 |2006.09.17 01:45
조회 21 |추천 0

그 먼옛날
견우와 직녀는
그들의 잘못으로
헤어졌지만
그들의 간절함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고

옛날
몽룡과 춘향은
온갖 어려움으로
헤어졌지만
그들의 인연이 다아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현재
그녀와 나는
그어떠한 어려움도
그어떠한 잘못도
없지만
그어떠한 간절함도
그어떠한 인연도 없이
나는 멍하니
멀어진 그녀와 나 사이의
길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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