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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권은정 |2006.09.18 01:07
조회 42 |추천 1


처음에 그를 사랑한다고 느꼈을때 - 처음에 그를 사랑한다고 느꼈을때 그에게 많이 감사했습니다 내게 이런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그가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욕심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의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생각하려 했습니다 그가 차라리 다른 이의 연인이길 얼마나 바랬는지 모릅니다 아플테지만 쓸데없는 희망은 안 생길테니까요 혼자있는 그를 보며 다가설수 없는 나는 차라리 그가 둘이길 바랍니다 그러면 돌아서기가 조금은 더 쉽지 않을까 그래도 남는 이 미련함 조금은 날 좋아해 주지도 않을까 내 눈을 피하는 그 사람을 보며 찢기는 가슴으로 접습니다 언제나 힘들때면 생각나는 말 '이제 끝내야지...' 하지만 난 시작하고 싶은 건지도 모릅니다 그와 함께 시작하고 싶은 건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더 큰 사랑의 시작일지 이겨내기 힘든 절망의 시작일지 알수는 없지만 이제는 그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내가 그의 아무것도 아니라도 괜찮다는건 거짓말입니다 그에게 기쁨이 되는 많은 사람중에 하나이길 바라고 그에게 힘이 되는 몇몇사람중에 하나이길 바라고 그에게 위로가 되는 단 한사람이길 바랍니다 그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입니다 그가 행복하길 바라고 나로 인해 행복하길 바라고 나 때문에 행복하길바랍니다 이제는 그를 사랑한다고 느끼며 그에게 많이 미안해집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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