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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영웅들의 평범한 일상 화제

임영민 |2006.09.18 11:11
조회 36 |추천 0

[OSEN=손남원 기자]스크린에서 빛나던 할리우드 스타들도 대개 일상으로 돌아가면 평범한 생활을 즐긴다.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처럼 화려한 파티와 갖가지 스캔들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경우는 물론 제외다.

'매트릭스'에서 인류 구원에 나섰던 네오(키아누 리브스)와 모피어스(로렌스 피시번)는 다른 의미로 특별하다. 이들의 일상은 도통한 성인마냥 한갓지고 세상을 달관했다. 사랑했던 애인을 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리브스는 영화 촬영이 끝나면 무숙자마냥 여행을 떠나곤 한다. 낡은 옷에 수염을 더부룩하게 기른 홈리스 스타일의 차림새가 종종 파파라치의 렌즈에 잡힌다. 강렬한 인상의 피시번 역시 촬영이 없을 때는 슬리퍼를 끌고 동네 주민들과 어울려 슈퍼마켓 장을 보고 가족과 어울리는 생활로 돌아간다.

미국의 한 연예주간지는 최근 두 스타의 사진 한 컷씩을 소개했다. 영화 한편 출연료로 300억원 정도를 받는 리브스는 비버리 힐스 길 바닥에 떨어진 동전 한개를 줍는 모습이다. 슈퍼마켓 카트를 밀고다니는 동네 아저씨 피시번의 장바구니에는 오렌지 주스와 6개묶음 맥주, 샐러드 봉투와 수프 등 미국의 일반시민 누구와도 다를게 없는 식단으로 가득찼다.

'매트릭스' 초영웅들이 보여주는 투박한 현실이 더 정겹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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