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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주신유 |2006.09.18 13:06
조회 55 |추천 0

지금 막 데이지 영화를 봤다..

시간은 새벽4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만큼이나..

찐한 감동을 주는 영화.. 밀려오는 감동으로

잠을 잘 수가 없다..

첫장면 정우성이 도심속에서 배를 모는 장면을 보고

한번만에 내가 그 근처 어딘가에 갔었다는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데이지 영화를 보고 네덜란드로 갔다면...참 좋았을텐데...

그랬으면 무시하고 지나쳤던 고흐미술관도 세심하게

봤을것이고 그의 데이지 작품도.. 모네와 렘브란트도..

그리고 시장에서 데이지꽃도 사서

영화처럼 폼도 잡아가며 사진도 찍고

할렘광장에가서 주인공처럼 화가에게서 그림을 그렸다면..

나 다시 돌아갈래~

*참고로 영화속에 자주 나오는 숫자가 너무 반가워서 좋았다

이 영화는 4,15라는 숫자가 기억에 남는다.
오후 4시 15분이면 데이지 꽃이 배달된다.
4월 15일 그녀의 전시회가 있다.
숨겨진 사랑... 영화를 볼 때 보다 보고 나서의 감동이 잔잔한 데이지 꽃잎이
가슴에서 퍼지는 것 같은 느낌의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잔잔한 나레이션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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