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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무섭지 않냐고 물어봤었지. 대답은 그래 Ye

최련 |2006.09.18 17:49
조회 40 |추천 0

사는 게 무섭지 않냐고 물어봤었지.

대답은 그래 Yes 야.

무섭지, 엄청 무섭지. 새로운 일을 할때마다,

또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때마다..
근데 말야...
남들도 그래.

 남들도 다 사는 게 무섭고 힘들고 그렇다구.
그렇게 무릎이 벌벌 떨릴 정도로

무서우면서두 한발 또 한발

그게 사는 거 아니겠니..

 

거울을 보니까 표정이 좀 청승스러워 보이길래
이렇게 편지를 써놨다..
내일 아침이 되면 머리맡에서

제일 먼저 이 편지를 보게 되겠지.
내일 걱정은 내일 하구..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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