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내가 누군지 조차도... 시집을 꺼내 봅니다.. 그 속에 수많은 시들은 누굴 생각하며 썼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저려 옵니다.. 일기장을 펼쳐봅니다. 그 속에 수많은 눈물 자욱도 누구 때문인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맘이 아파 견딜 수 없습니다.. 아마도 머리속에 새겨진건 지울 수 있어도 마음 속에 새겨진건 지울 수 없나 봅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걸 보면은.. P_s 널 사랑했던 모든 기억들 다 지워버리고 싶다... 가끔씩 생각나는 그대 얼굴.. 난 정말이지 그때마다 심장이 내려앉을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흐르려는 눈을 감고 난 다시 엎드려 잠을 청한다.. 지금은 이게 널 지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금내게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