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들었으나 좋은 기회를 놓친~
'그래도 뭐.. 열심히 해볼려 했잖아..' 위안삼은~
무수한 질문들과 감독님의 답변..
영화이야기에서 부터 전반적 영화계 이야기..
경제.. 철학..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던 이야기들..
맺고 끝음이 확실했던 감독의 모습과
툭툭 던지는 말 속에도 많은 뜻을 담아주던 모습..
그러나 한 편으론 이런 생각도 했다..
과연 이준익 감독님이 '왕의 남자'를 통해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또 이야기들은 어떻게 들렸을까??
부족한 사람이 엉뚱한 소리를 하면 미친소리가 되고
성공한 사람이 엉뚱한 소리를 하면 참신한발상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사람을 대한다..
Minor & Major 이야기..
누구나 마이너가 될 수 있고 누구나 메이저가 될 수 있다는
의도치 못했던 마이너 왕의 남자가 흥행성공을 이루고
메이저에 우뚝 선 무언가도 한순간에 마이너로 전락하고
그 경계를 확실히 할 수는 없다는 감독님의 말씀..
그 많은 말들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듯 하다..
대학교 때 공부 엄청 안하고,,
왕의 남자로 여태 쌓였던 빚 다 갚고..
아이큐 테스트 했을 때 두자리 수였다는 ..
'황산벌' , '왕의 남자' 두편의 성공작만 알고
있었던 감독님의 이야기.. 무수히 실패도 했다는..
빚을 갚으라는 채권자들과의 갈등.. 또 만드는 영화..
성공흥행 감독이 아니라 밑에서부터의 향이
짙게 배여있던 감독님.. 좋은 사람을 좋은 기회에..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감독님의 어제 이야기들과 자신의 견해
그 모든 것들이 거짓과 위선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거였다면 .. 정말 존경하고 싶은 한 사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