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시모노 바나나 <티티새>

전은경 |2006.09.22 13:42
조회 26 |추천 0
 가끔, 신기한 밤이 있다.  공간이 약간 어긋난 듯하고,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보이는 그런 밤이다.  잠은 오지 않고,  밤새 재깍거리는 괘종시계의 울림과 천장으로 새어드는 달빛은,  내 어린 시절과 마찬가지로 어둠을 지배한다.  밤은 영원하다.  그리고 옛날에는 밤이 훨씬 더 길었던 것 같다.  무슨 희미한 냄새가 난다.  그것은 아마도, 너무 희미해서 감미로운 이별의 냄새이리라.    * 글:요시모노 바나나     그림:Ninko Ouzou

첨부파일 : 2006-01-14 PM 03_25_17(6803)(7694)_0281x0331.swf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