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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대한민국(실제있었던일이요..)

김세진 |2006.09.22 15:18
조회 5,944 |추천 159

제가 몇일전 지하철을 탔을때 일입니다.

 

정말 너무도 답답하고 어이없어서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기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평소와 같이 학원을 가려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중인데 어느 할머니 분이 짐을 들고

 

타시더라고요..그할머니는 어떤 여학생 2명이 앉아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당연히 자리를 양보할줄 알고 가셨겠죠..

 

그런데 그 두 여학생은 아랑곳 하지않고 서로 얘기하고 해드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할머니를 보았음에도 그냥 무시하더라고요.. 그때 까지만해도 저는 그냥 "에잇!"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충격적인 한마디를 들었읍니다...

 

한 미국인으로 보이는 청년이 저에게 이러는것입니다..

 

 " 원래 한국인 사람들은 나이 많으면 안비켜주나요?(나이 많으신 분께 자리양보안해주나요?<

 

이런뜻인듯..; "

 

이러는 것입니다....순간 그냥 멍해졌읍니다..속으로 욕도 팍팍 자동적으로 나오더군요..

 

지금 이순간에도 욕을 쓰고 싶지만 여러분들이 보기에 기분 안좋아 지실까봐 쓰지 않겠습니다.

 

저는 몇초가 그냥 멍하니있다가 에라이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그냥 외국인에게 말했습니다..

 

" 20년안에 망할나라라서 이래요......-_-" 잘못된 말인 지는 알지만 그냥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외국인도 당황한듯이..가만히 있더라고요...저는 그냥 아랑곳 하지 않고

 

" 그런데 학국말을 참 잘하시네요? " 이렇게 물었죠..

 

"아~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어요.. 이제 예의(예절이라고 했었나? 기억이잘..)도

 

조금씩 가르쳐야겠네요...." 이렇게 대답하고는 다음역에서 내렸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라는 한마디와 함께..............

 

그리고 다시 여학생들이 있는 쪽으로 보게되었죠....아직도 그냥 앉아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가서 말했읍니다...

 

" 저 미안한데요..할머니가 이렇게 서계신데 한명만 자리양보좀 해줘요..."

 

그제서야 아 "네" 한마디하고 한명이 일어나더라고요.........

 

좀더 일찍말해서 외국인한테 욕먹는 일이 없도록 했어야 했는데..쩝..조금 아쉬었읍니다..

 

한때는 동방예의지국이니 어쩌니 했던 나라가....이제 이렇게 바뀌었네요..

 

물론 많은분들이 어른들께 예의를 지킵니다..저도 비록 착한놈은 아니지만 최소한에

 

예의는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구이 조금

 

이나만 더 밝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 이글을 써봅니다..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꼭 경노석이아니더라도 양보합시다 ~!!

 

ps.근데 그 두 여학생......못생겼으면 그냥 한대 패버리겠는데....

 

     이뻤습니다 ^^*

 

추천수159
반대수0
베플윤선|2006.09.22 19:59
그쪽부터잘하셔야될것같은데..20년안에망할나라..자기나라비하와 못생겼으면한대패버려... 외모지상주의..우리나라청소년이 그쪽같은어른을 보고크나봐여^^
베플김성민|2006.09.23 04:30
받아들이기 나름이나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당연" 한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이나 같은 돈 내고 탔는데..."당연"이라뇨...아니지 노인들은 우대권으로 공짜로 탔을 것이고 나도 피곤해 죽겠는데...자리를 비켜드리는 것은"당연"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공경심 또는 예절" 에서여야 합니다. 그런데 종종 노인분들 중에서는 아예 대놓고 눈에 힘주고 노려보시거나 "학생 고맙네" 라는 말 한마디 없이 자리 내주기가 무섭게 원래 자기 자리인양 철푸덕 앉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화납니다. 전에는 버스에서 피곤해서 잠깐 자고 있다가 눈을 뜨니 노인이 계셔서 자리 비켜 드리니 왜 이제서야 비키느냐는 듯 완젼 화를 내는 걸 보고 얼마나 열이 받았는지 모릅니다. 저는 스스로 예의 바른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이럴 때 진짜...제 마음 속에서 "공경심" 이란 것이 사라질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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