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살아야할까?
김써니
|2026.04.17 03:14
조회 14,275 |추천 8
난 33세 여자이고 미혼이야
원래 취업전까진 타지에서 혼자살다가 취업을
고향에서 하면서 엄마아빠랑 아파트에서 같이살다가 아빠의 술주정, 에어컨없는 여름생활로 전세집 얻어서 부모님댁 5분거리에서 자취중
얼마전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빚만 남기고 간 상황이고 엄마아빠가 살던 아파트는 경매 넘어간 상황
엄마가 당장 살집이없어 임대아파트 신청해놨고 대기번호 받아놓은 상태인데
엄마도 여태 아빠 빚갚는데 돈써서 모아놓은 돈이라곤 임대아파트 들어갈 보증금조차없는 상황
나는 결혼도 내려놓기도했고 (현재 만나는사람없음) 올해 전세가 만기돼서, 내가 모아놓은 돈에 영끌해서 내집 장만을 하려고해
문제는 엄마의 거취문제인데...
엄마는 무조건 내가 장만한 집에서 나랑 같이 살고 싶어하고
나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같이 사는게 맞는지 고민됨
그 이유는 전에 같이살때도 싸우다가 내가 자취하면서 사이가 좋아졌는데 또 같이살면 엄청 싸울거같고,
내가 지금은 결혼을 반 포기한 상태지만 사람일은 어케될지 모르겠어서 몇년후에 결혼할때 목돈이 필요할텐데
그땐 집을 팔아서 내 돈을 빼면 엄마는 어디에 살아야하나 걱정도되고
엄마는 임대아파트(임대아파트가 많이 노후화됐고 경찰서에 신고도 많이 들어온다고 함)에 살고 나는 혼자 새아파트에 살려고하니 마음도 편치않고 엄마를 버린다는 죄책감에 계속 걸리는데,
막상 같이 살 자신은 없어 계속 고민이네
동생도 있긴한데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이상황에선 논외인데, 똑같은 자식인데 왜 나만 엄마를 책임져야하나 이런생각도 들고...
엄마 말은 같이살면서 최대한 나한테 맞추고 내가 결혼하게되면 자기는 집나가서 혼자살거니까 걱정하지말라고는 해
어떻게 해야할까?
- 베플ㅇㅇ|2026.04.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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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아파트 들어 갈수 있을때 들어 가게 하세요 사람일 모르니..쓰니도 좋은 사람 생기면 결혼 할수도 있는거고 그때 가서 또 어머님 집 마련 해야 하는데 그냥 임대 아파트 살게 하시고 자주 찾아가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님도 님 인생 살아야죠 ;;
- 베플ㅎ|2026.04.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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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나간다. 동생은 결혼한다고 왜 자식 노릇에 열외냐. 너가 k장녀 인거야. 내 모습 같아서 진심으로 하는 얘기인데, 어머니 최대 젊으실 때 가능하면 기초 수급 만들어서 임대 아파트 모시고, 행정에 어머니 일자리 사업 알아봐 드리고, 어머니 당장 생활비 지원은 동생이랑 상의해서 30내외 선에 맞춰서 지원드리고, 동생이랑 가족계 같은거 만들어서 달에 5~10 정도 가능한 금액 계 부어서 나중에 어머니 병원비 대응할 준비해. 동생 결혼했다고 빼지말고 꼭 같이해.
- 베플음|2026.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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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세대분리 해서 엄마 임대아파트 신청하고 기초수급권자 신청 하세요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라 의료비가 문제임! 기초수급권자 되면 일단 의료비로 나가는 돈은 엄청 많이 줄어듭니다 쓰니 아직 많이 젊어요 본인 살길 찾으세요
- 베플ㅇㅇ|2026.04.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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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합치면 백퍼 사이 다시 틀어짐. 평생 엄마 수발 들 자신 없으면 걍 잠시 눈감는게...
- 베플남자넙데데|2026.04.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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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기 시작하는 순간 죽을때까지 님 책임임 원래 사람은 똥싸러 갈때 마음이랑 똥싼 다음 마음이 다른 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