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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을 비운다면...

구수정 |2006.09.25 10:39
조회 26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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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을 비운다면 사람들은 곧잘 마음을 비우고 산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비어있는 것이란 없습니다. 무언가를 비워내면 거기에는 다른 그 무엇이 담겨지게 마련입니다. 물이 가득 들어있던 컵을 비워 내면 빈컵이라고 하지만 그 컵속에는 공기가 가득 들어가 채워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이와 같아서 무엇인가를 비워 내면 반드시 다른 그 무엇으로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쁜 것을 혹여 비웠다면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내 나쁜 것으로 다시 채워지고 맙니다. 어느 부자가 가난한 아이들을 불러 모으고 그 아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부자는 아이들에게 신신당부를 합니다. "반드시 빵을 한개씩만 가져가야 한다. 이 약속을 지키면 내일도 빵을 한개식 줄 것이니 그렇게 하여라!" 배가 고팠던 이 가난한 아이들은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빵을 담은 그릇에 달려들어서 큰빵을 골라잡고는 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한쪽에서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다가 아이들이 빵을 골라집어 가고 난 후에야 남아있는 가장 작은 빵을 가지고 돌아가기전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라고 깍듯이 인사하고 돌아가는 아이가 있었으니, 그 아이의 이름은 그레첸이었습니다. 그 다음날도 아이들은 서로가 큰 빵을 고르려 난리치다 돌아갔고, 그레첸은 마지막으로 빵을 고른 다음 여전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레첸은 돌아가서 어머니와 빵을 먹으려고 빵을 쪼개었습니다. 그런데 그 속에 50센트짜리 은화 6개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레첸은 그 은화를 즉시 들고는 부자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상으로 주는 거니까 받아 두거라." 손해보는 듯 살아도 착하게 살면 어떤 형태로든 보상은 주어집니다. 내가 이 사람을 도우면 이 사람에게 도움은 받지 못할지라도 누군가 다른 사람으로 부터라도 어떤 도움이든 받게 됩니다. 악한 사람이든 선한 사람이든 공통점은 나는 악할지라도 선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착한 사람을 보면 뭔가 도와 주고 싶고 호감을 갖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양보하는 기쁨 배려하는 기쁨 친절로 인한 기쁨 착하고 선한 일로 기쁜 마음을 채움으로 그 반대편에 있는 다른 몹쓸 마음들을 비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밀어내기 한판으로 기쁜 우리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 최복현 <EMBED style src=http://www.cmso.net/Upload/MusicBoard/Dana_Winner-Stay_With_Me_Till_The_Morning.mp3 hidden=true type=audio/mpeg autostart="1" loop="-1" volum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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