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영화 필름의 경우 상영을 마친 뒤에는 소각 혹은 매립시킵니다.
아예 없애버린다는 것이죠.
보통 오리지널 네거티브 라고 불리는 원판을 비롯해 소량만을 남겨놓죠.
영화의 경우 적게는 2~3벌에서 많게는 국내에만 백여벌, 미국등지에서 개봉할때는 한번에 수천여벌의 프린트가 만들어집니다.
만약 이 프린트들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는다면, 영화가 마음대로 불법유출이 되거나 악용될 가능성이 있기에 소각을 하지요.
그리고 소수 자료는 영상자료원과 영화사 등지에서 보관을 합니다. 비디오, DVD 등을 남기는 것과 원판 필름을 남기는 것은 엄청나게 다르기 때문에 이것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과거 한국영화들의 경우 오리지널 네거티브 필름마저 보관안하고 허술하게 관리했기 때문에 현재는 구경조차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최근에는 필름을 소각시키는 과정에서 엄청난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매립시켜도 썩지않고 토지를 오염시킨다는 환경적 문제로 인해 재활용 하는 방안도 여러모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쉬운 재활용 방법으로는 DVD 타이틀에 부록으로 영화 필름 컷을 끼워넣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의외로 DVD 구매자들의 호응도가 높아서 앞으로는 자주 사용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재활용 방법중에 가장 쉽고, 상품성이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또한 코닥社에서는 영화필름을 화학적으로 재처리해서 애니메이션 셀, 엑스레이 필름등으로 재활용하는 방법과, 클린 에너지 자원으로 만들어 연료로 사용하는 방법등을 개발해내기도 했습니다. 이 기술을 고안해낸 코닥의 자회사인 FPC는 아카데미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출처 : '상영끝난 극장필름은 어디로가나요?'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