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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하실래요?

문명란 |2006.09.26 16:49
조회 34 |추천 0


타지생활 6년째,

사랑스런 두딸과 든든한 신랑이 있는데도

가끔은 눈물나게 외로울때 있다.

피붙이도 오랜친구도 곁에 없는,

쌀을 씻을때,빨래판에 박박 손빨래를 할때도,

손톱을 깍다가도 울컥울컥 눈물이 난다.

새벽녁 꿈을 꾸다 깨서 목놓아 펑펑 소리내어 울어

 신랑을 놀라게 만들때도 ..나는 그모든것이 외로움때문이라고

미루어 짐작한다.

나...사랑하는 사람들과 너무 오래 떨어져 있는듯해.

 

차 한잔 하러 오세요.

넘 먼거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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