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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기초 닦기

오정연 |2006.09.26 17:02
조회 21 |추천 1
    [0∼6개월] 아이를 상대로 수다를 떨어요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충분히 말을 걸어준다. 물론 태어나기 전에 태교를 통해 아이에게 얘기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단 아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 온갖 환경이 아이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나 기저귀를 갈아줄 때, 목욕시킬 때 등 항상 아이와 대화를 나누듯이 이야기를 해준다. 기저귀를 갈면서 아기의 손발을 가볍게 움켜쥐고 “이것은 손이란다. 보송보송 예쁜 아기 손! 손! 손!” 하고 되풀이해서 정확한 발음으로 들려주거나 인형이나 공을 보여주면서 “아기 친구 인형, 폭신폭신 귀여운 인형.” 하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늘 아기가 말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일상적인 말을 들려준다.
그러면 아기는 엄마의 말을 통해 서서히 세상에 대한 느낌을 알아간다. [0∼6개월] 커다란 그림이나 사진을 붙여주세요
아이의 시선이 닿는 곳곳을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깔의 그림으로 장식해 아기를 둘러싼 환경을 풍부하게 꾸며준다. 잡지에서 오린 커다란 그림이나 사진도 아이의 시선을 자극하는 데 더없이 좋다. 특히 한 가지 색으로 단일하게 처리된 것보다는 강렬하고 대조적인 패턴으로 구성된 것이 훨씬 효과가 좋다.
아기가 싫증을 내면 늘 새로운 재료를 준비해서 붙여주어야 한다. 사진이나 화면을 통해 받은 느낌은 아이에게 강하게 남아 점차 자기 내면에 구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이런 사물에 대한 느낌과 이미지는 나중에 한글을 접하게 될 때 다시 한 번 그 경험을 떠올리게 만든다. [0∼6개월] 방 안을 그림카드로 꾸며주세요
주로 전화기, 텔레비전, 꽃, 나비, 토끼, 바나나 등과 같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의 그림을 붙여놓는다. 처음 3개월 동안은 아이에게 가끔씩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하다가 생후 4개월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수시로 집 안 곳곳에 붙여놓은 사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울거나 보챌 때 안아서 흔들흔들 해주며 “야∼ 참 노랗고 예쁜 바나나구나. 살짝 씹어 먹으면 침이 꿀꺽, 우와 맛있다. 냠냠냠.”이라고 얘기해준다. [7~12개월] 이름표 달고 까꿍놀이를 해요
집 안 곳곳의 물건에 이름을 써서 10개 정도 붙여놓고 아이에게 보여준다. 아이에게 물건의 이름표를 향해서 “전화기, 까꿍!” 하면서 고개를 까딱거려 주면 아이는 무척 좋아한다. 계속해서 “장롱 까꿍! 옷걸이 까꿍!” 하면서 까꿍놀이를 해주면서 아기가 무의식적으로 글자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글자를 학습하는 스트레스 없이 아기는 까꿍놀이 그 자체로 즐겁기만 하다. 이렇게 해서 한 달 정도 뒤에는 “따르릉, 전화기가 어디 있을까?” 등으로 아기의 시선을 유도해본다. [7~12개월] 동요를 불러주세요
아기와 함께 누워 동요를 틀어놓고 함께 듣는다. 처음엔 그냥 듣다가 나중에는 엄마가 동요를 큰 소리로 재미있게 불러준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강약을 주어가며 노래 연기를 하듯 과장되게 큰 소리로 불러주면 아기가 더욱 재미있어한다. 하루에 20곡 정도를 불러주면 적당하다.
이때 방 안에 붙여놓은 그림카드에 아기를 안고 가서 노래하듯 말을 시키는 것도 방법. “안녕? 멍멍아! 잘 잤니?” 하면서 운율을 주어 말하면 아이가 여러 사물에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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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개월] 알록달록 신문 광고를 읽어주세요
아이와 함께 누워서 혹은 앉아서, 신문 광고를 읽어준다. 신문 광고는 글씨가 크고 알록달록 색깔과 그래픽이 뛰어나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반복 효과가 있어서 글자 크기가 큰 광고 문안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가면서 읽어준다.
단순히 글씨만 읽는 것보다는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서 엄마가 이야기를 덧붙이는 것이 좋다. “에취, 에취, 콜록콜록 코 아프고 목 아플 때 먹는 약인가 봐.” 하면서 반복해서 많이 나오는 문구를 집중적으로 읽어준다. 아이의 집중력이 놀랍게 높아진다. 나중에 “에취 에취 할 때 먹는 종합감기약이 어디 있더라.” 하고 운을 떼며 아이가 찾도록 유도해본다.
          [13~24개월] 친한 상표를 알려주세요
아직 한글을 전혀 모르는 아이라 해도 가게나 TV 광고를 보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 이것은 아이들이 글자를 통째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 이런 아이들의 특성을 이용한 놀이가 바로 상표 읽어주기이다.
아이들이 잘 먹는 과자나 아이가 좋아하는 특정 상표를 아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고, 그저 생각날 때마다 아이에게 상표를 읽어주고 아이도 함께 읽어보도록 한다. 읽어줄 때 가능하면 한 자씩 짚어가며 읽어주도록 한다. [13~24개월] 잠자고 있는 그림을 찾아주세요
아이가 사물을 서로 구별하고 또 사물이 있는 장소를 기억하면 사물 그림을 백지로 덮어버린다. 사물을 숨겨놓고 아이와 찾기 놀이를 하는 것. “토끼야. 어디 숨어 있니? 토끼 나와라, 까꿍!” 하고 유도해서 아이가 백지를 들춰보고 토끼를 찾아보도록 한다.
그 다음에는 백지 위에 문자를 써두고 같은 놀이를 한다. 색색의 펜으로 알록달록하게 사물의 이름을 쓴 후 “딸기가 어디서 잠을 자고 있을까?”라고 해서 카드를 찾도록 한다. 찾으면 충분히 칭찬해주고 재미있는 말로 반복 놀이를 한다. 아이는 딸기라고 들었을 때 사물의 이미지와 문자의 생김새를 대응해보게 되면서 서서히 문자를 저장해 간다. [13~24개월] 생활 문장을 써주세요
아이가 생활하면서 자주 겪는 상황을 문장으로 적어 집 안 곳곳에 붙여놓는다. 즉 목욕탕에는 ‘수건 주세요’, 냉장고에는 ‘문을 꼭 닫아주세요’, 현관에는 ‘신발은 제자리에 착착’ 등. 그리고 수시로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엄마가 그 문장을 보아가며 한 글자 한 글자씩 짚어가며 읽어준다.
‘문을 꼭 닫아주세요’라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또박또박 읽은 후에는 그것에 쓰인 대로 똑같이 행동한다. 아이는 서서히 문장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아이가 말을 할 수 있게 되면 아이가 직접 읽게 한다. [7~12개월] 이름표 달고 까꿍놀이를 해요
집 안 곳곳의 물건에 이름을 써서 10개 정도 붙여놓고 아이에게 보여준다. 아이에게 물건의 이름표를 향해서 “전화기, 까꿍!” 하면서 고개를 까딱거려 주면 아이는 무척 좋아한다. 계속해서 “장롱 까꿍! 옷걸이 까꿍!” 하면서 까꿍놀이를 해주면서 아기가 무의식적으로 글자를 받아들이도록 한다.
글자를 학습하는 스트레스 없이 아기는 까꿍놀이 그 자체로 즐겁기만 하다. 이렇게 해서 한 달 정도 뒤에는 “따르릉, 전화기가 어디 있을까?” 등으로 아기의 시선을 유도해본다. [7~12개월] 뚝딱뚝딱 내가 만든 글자 모양
붙이고 색칠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종이에 글자 모양을 크게 그려서 아이에게 직접 색칠을 하게 한다. 다 칠하고 나면 가위로 글자를 오리게 하여 자연스럽게 글자를 익히게 한다. 색칠을 하는 대신, 모자이크식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색종이나 잡지, 신문 등을 이용하여 모양대로 글자 안에 찢어 붙이게 하면 된다. [7~12개월]만화 주제가를 붙여주세요
아이가 요즘 좋아하는 동요나 만화 주제가 가사를 큰 도화지에 단락을 나누어 쓰세요. 다 쓰고 난 후, 아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고 생각날 때마다 그것을 보고 엄마가 불러준다. 즐겨 부르는 동안 아이는 자연스레 가사에 적혀 있는 글자를 익히게 된다.

 

 

자료출처1: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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