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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게 욕먹는 종교, 기독교! 1

이진선 |2006.09.30 04:22
조회 3,931 |추천 130

우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글은 주저리주저리 기므로 괴로우시다면 읽지 안으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요새 무지하게 두들겨 맞는 기독교에 대해 궁금하신 분 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리플은 끝까지 읽으신 후에 남겨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역사적인 사실, 가치 등으로 반론하실 분은 글을 잘 보지 않으신 겁니다.

이 글은 철저히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것이니까요.

 

 

 

 

요새 리플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단어가 있더군요.

 

개독교.

 

 

우선 기독교를 개독교라 욕하는 당신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종교라는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원론적으로 고민해 본적이 있으신지요.

 

비단 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불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등 왜 수많은 나라에 각기 또 다른 수많은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깊이 사유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이 질문에 대해 '나약한 심성을 가진 불특정 다수의 인간들이 자신들의 약점을 감추고 기댈 수 있는, 소위 쉼터를 만들기 위해 종교라는 것이 생겨났다' 라는 획일적인 대답은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아버지는 목사님이시고요.

소위 말하는 모태신앙을 가진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기독교인으로써 사는 것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무조건 믿어라' 라는 부모님의 말씀은 탐탁치 않았기 때문이죠.

 

무조건 교회에 가라는 것도 싫었고 예수님이 돌아가셔서 네가 죄를 구원받았다 라는 사실도 억지 같았죠.

 

무언가 개인적으로, 이성적으로 나를 납득 시켜줄 답이 필요했습니다. 

기독교 신자인 분들이 이러한 제 모습에 돌을 던져도 하는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정말 억지 같으니까요.

 

수많은 고민을 해도 오는 대답은 획일적일 뿐이니 무슨 소용입니까?

불신자들에게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라고 이야가하면 아 그렇군요.. 이럴거 같습니까?

 

정말 웃기십니다.하고 말죠.

 

 

자.. 그럼 과연 종교라는 것을 이성적으로 파헤칠 수 있을까요?

이것에 대한 대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바로 '철학' 입니다.

 

이성적 사유의 극치인 철학이 어떻게 종교와 결부될 수 있느냐??? 라고 반론 하실 분이 많으 실겁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종교와 철학은 한가지 일맥상통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죽음에 대한 논의 죠.

 

결코 풀어질 수 없는 죽음이란 한가지 주제에 대하여

이성적인 부분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철학.

감성적인 부분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종교.

 

대략 이정도로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철학을 한번 살펴보죠.

 

이러한 이성적이라는 철학의 방법으로 그 끝을 보신 분이 계십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분 '니체',

그의 한마디 '신은 죽었다.'

 

캬.. 정말 유명한 말이죠.

니체는 당대 최고의 천재로써 누구도 그와 논의를 할 수준이 될수가 없었다 합니다.

정말 끝내주는 사람이죠.

그래서 니체가 내놓은 책이 있습니다.

 

'짜라투스투라는 말했다.'

 

그의 수준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이 없음을 한탄한 니체가 스스로와의 독백 형식으로 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그리고 이유 없는 믿음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는 후에 논의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말이 바로 신은 죽었다이죠.

하지만 그는 죽음에 대하여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합니다.

최고의 천재이자 인간의 이성을 최고로 쳤던 니체 조차 죽음에 대하여서는 답을 구하지 못했던것이죠.

 

결국 니체는 풀수 없는 죽음이란 문제에 고민하다 미쳐서 죽고 말았습니다.

 

 

한편 또 다른 유명한 철학자가 있었으니..

 

바로 '톨스토이' 입니다.

 

톨스토이 단편선은 여러분도 많이 들어보았죠?

바보이반 시리즈 라던지.. 읽어보면 동화 형식이라 아주 재미납니다..ㅎㅎ

(톨스토이의 또 다른 작품들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다시 귀뜁하겠습니다.)

 

그는 니체와 달랐던 점이 있습니다.

그는 '죽음은 곧 신에의 회귀' 라 말한 것 입니다.

 

다시말하면

풀어낼 수 없는 죽음이라는 문제..

그것에 대한 답은 무언가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는 존재 밖에는 낼 수 없다 라고 결론지었다는 것이죠. 

 

이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결론을 말하실 수 있는 분은 니체 보다 뛰어난 사람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수 있겠습니다.

 

우선은 '우리를 뛰어넘는 고차원적인 존재'에 대하여만 이야기하고 끝내겠습니다.

 

추천 많으면 후편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http://cyplaza.cyworld.nate.com/10210/20061001053412277074 <-후편 보러가기

추천수130
반대수0
베플박한석|2006.09.30 12:57
권혁빈님 이런 사람 귀한사람 아닙니다.저만 조금 특별한지 몰라도 저희형이 신학대학을 다니기 때문에 저도 이런문제를 많이 접했습니다.아니 그전에 철학에심취해 혼자서 생각으로 신앙과 접목을 많이 시켜&#48168;죠.모든 목사님들은 아니지만 신학대학을 거쳐서 대학원박사과정까지 공부하시는 분들은 보편적으로 집고넘어가는 공부과정이죠. 물론 독일이나 하버드로 유학가시는 분들은 더더 공부하시죠.확실하게 니체를 정복하러 간사람이 있고 그래요.그런데 왜 성도들에게 이런 복잡한 과정을 가르키지 않는가?이런 물음이 있겠죠.결국 단순한게 좋기때문입니다.현자는 간단히 말해도 알아듣는다는 말이 있죠.신앙적 문제는 단순히 믿음으로 좌우되기 때문입니다.이성적 판단은 결국 믿음으로 가는 층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결코 진리가 될 수 없는게 철학이죠.과학이 인간의본질적 문제를 뚫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찾는게 철학이지만.철학도 신학에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독일목사의아들 니체도 결국은 지 혼자 미쳤습니다.그가 근대최고의 천재라도 그도 결국은 철학자의 불과하게되었습니다.제 의견이었습니다.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베플정성환|2006.09.30 09:50
클릭한게 아깝네요 최보연또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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