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설이 제기됐던 데이비드 베컴(31·레알 마드리드)이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예선 3,4차전에 대비해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서 또 탈락됐다.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발표한 유로 2008 E조 예선 마케도니아전(10월 8일),크로아티아전(10월 12일)에 대비한 대표팀 명단에서 베컴을 제외시켰다. 이로써 베컴은 독일 월드컵 이후 출범한 맥클라렌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 한 번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에런 레넌(토트넘 홋스퍼)과 오언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의 부상으로 미드필더진의 전력이 약화돼 일부에서는 베컴의 대표팀 복귀를 예상했다. 그러나 맥클라렌 감독은 베컴 대신 스콧 파커(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파커는 2004년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뽑히기도 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전 사령탑이었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의 신임을 얻지는 못했었다. 파커의 발탁으로 대표팀 복귀를 희망했던 베컴의 꿈은 물거품이 돼 버렸다.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엔 또 웨인 루니와 게리 네빌(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복귀했다. 독일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8강전 레드카드로 A매치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루니는 징계가 모두 끝나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네빌은 부상에서 회복돼 맥클라렌 감독의 콜을 받았다. 잉글랜드는 E조 예선 2경기에서 안도라와 마케도니아를 꺾고 2연승을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상운 기자 swcho@kmib.co.kr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GK=폴 로빈슨(토트넘) 크리스 커크랜드(위건) 벤 포스터(왓포드)
△DF=게리 네빌,웨스 브라운,리오 퍼디낸드(이상 맨유) 존 테리,애슐리 콜,웨인 브리지(이상 첼시) 제이미 캐러거(리버풀) 레들리 킹(토트넘)
△MF=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프랭크 램퍼드,션 라이트-필립스(이상 첼시) 스튜어트 다우닝(미들즈브러) 마이클 캐릭,키어런 리처드슨(이상 맨유) 스콧 파커(뉴캐슬) 필 네빌(에버튼) 저메인 제나스(토트넘)
△FW=저메인 데포(토트넘) 웨인 루니(맨유) 앤드류 존슨(에버튼) 피터 크라우치(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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