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유리병 위에 올라서 있는 한남자를 만났습니다.
유리병 속에 남자의 눈물이 고여갈수록
점점 더 그에게로 가까워져가고 있는 한여자.
남자가 흘리는 유리병 속 눈물의 바다.
그가 말했습니다.
"그녀를 구할 수 있는건 오직 이 눈물 뿐입니다"
슬픔의눈물, 고통의 눈물 말입니다.
그녀를 되찾을때까지
나는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릴겁니다"
하염없이 흐느끼고 울먹이며
그는 말을 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참 우습기도 하지요.
이렇게 많은 눈물을 흘리고 난 후에야
비로소 나의 반쪽을 찾을수 있다는 사실이 말이지요"
『Short Notes From The Long History Of Happiness 中』
-여자는 사랑할떄 자신의 모든것을 주고 남자는 사랑할때
자신의 반만을 준다..
이별할때의 여자는 준것 모두를 되가져 가고 이별할때의 남자는
자신에게 남은 반마저 주고 떠난다..